신서유기 이수근, 신의 한 수 될까?… 복귀 “예전보다 유쾌한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

동아경제

입력 2015-09-02 09:04 수정 2015-09-0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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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 이수근. 사진=네이버 생중계 캡쳐 이미지

신서유기 이수근, 신의 한 수 될까?… 복귀 “예전보다 유쾌한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

개그맨 이수근이 ‘신서유기’제작발표회 생중계에 참여해 관심이 집중됐다.

1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tvN ‘신서유기’ 제작발표회에는 인터넷 생중계로 2시부터 방송됐다.

이날 인터넷 생중계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는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 나영석PD, 최재영 작가가 참석해 재미를 전했다.

최근 불법 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은 이수근은 “2년 만에 큰 무대에 서서 긴장이 많이 된다. 잘못된 행동으로 실망을 드렸었다”며 “‘신서유기’ 멤버가 되면서 나 때문에 받지 않아야할 비난을 제작진과 출연진이 받아 죄송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도 내가 겪어야 할 일이었다”며 “예전보다 유쾌하고 재밌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려 보답하고 싶다.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멤버 섭외에 대한 질문이 나왔고 나영석 PD는 “섭외라기보다 자연스럽게 어느날 이렇게 되어있었다”며 “이수근에 대한 우려의 시선을 보내는 것도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저희 생각에는 인터넷으로 방송을 하고 옛날부터 방송을 같이 했기 때문에 시청자들도 좀 이해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 한다”고 밝혔다.

한편 tvN ‘신서유기’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 '신서유기'는 지난달 6일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이 중국 산시성 시안(西安)으로 출국해 4박 5일 동안 현지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신서유기 이수근. 신서유기 이수근. 신서유기 이수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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