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i30’ 만드나? 스파이샷 포착
동아경제
입력 2015-08-25 14:39 수정 2015-08-25 14:42
사진=caradvice
현대자동차 i30(수출명 엘란트라 GT)으로 추정되는 차량의 스파이샷이 공개됐다.
25일 해외 자동차 전문 사이트에는 ‘현대 i30(Hyundai i30)’이라는 제목으로 위장막에 가려진 채 독일에서 시험주행 중인 차량사진이 올라왔다.
이 차가 2017년형 i30라고 추정하는 매체들은 신형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가 다음 달 출시를 앞두고 있고 현대차 특유의 대형 육각형 그릴이 적용된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스파이샷을 통해 확인된 차세대 i30은 신형 아반떼와 유사한 디자인 변화를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아반떼는 제네시스 세단에서 영감을 받아 전면부에 스포티한 느낌의 헤드램프를 적용해 강인하고 고급스러운 외관 이미지를 구현했다.
매체들은 이 차가 평균적인 해치백보다 약간 높아 보이는데, 언뜻 폴크스바겐 ‘골프 스포츠밴’을 연상케 한다면서도 “위장막으로 인한 착시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외 파워트레인을 포함한 자세한 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 차는 내년 말 정식으로 공개되며, 판매는 2017년 말부터 이뤄질 것으로 외신들은 전망했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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