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508, 지휘자 ‘이반 피셔’ 의전 차량 제공

동아경제

입력 2015-04-20 09:48 수정 2015-04-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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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Royal Concertgebouw Orchestra Amsterdam)’의 내한 공연을 위해 방한하는 세계적인 지휘자 ‘이반 피셔(Iván Fischer)’에게 뉴 푸조 508을 의전 차량으로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국을 방문하는 이반 피셔는 푸조의 플래그십 세단인 뉴 푸조 508을 이번 내한 기간 동안 의전 차량으로 이용한다. 한불모터스는 문화예술 마케팅 일환으로 페터 구트, 파보 예르비, 마렉 야노프스키와 같은 거장 지휘자 및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 피아니스트 마르틴 슈타트펠트, 핑크 마티니 등 한국을 찾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에게 의전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

이반 피셔가 이용하게 될 뉴 푸조 508은 푸조의 플래그십 세단으로, 푸조만의 오랜 노하우가 숨쉬는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세단이 갖는 우아한 품격과 안락한 공간은 물론 역동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 우수한 연비 등을 고루 갖춰 전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헝가리 출신의 명 지휘자 이반 피셔는 25살에 런던 러퍼트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BBC 심포니, 런던 심포니, 베를린 필, 뉴욕 필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춘 실력자로 유명하다. 1983에는 고국 헝가리에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창단했으며,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와는 2013년부터 베토벤 교향곡 전곡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전곡을 연주하며,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의 3년 만의 내한 공연이자 아시아 최초 한국 단독 프로젝트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베토벤 시리즈의 하이라이트인 9번 ‘합창’에서는 국립 합창단, 서울 모테트 합창단 그리고 세계 최고의 컨템퍼러리 탑싱어들과 함께 ‘합창’ 콰이어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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