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혼다, 휴머노이드 로봇 ‘아사모’ 최초 공개
동아경제
입력 2015-04-02 15:02 수정 2015-04-02 15:10
혼다코리아가 2일 '2015 서울모터쇼'에 참가해 차세대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미래 자동차 기술을 소개했다.
이날 혼다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 9홀에서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올 뉴 아시모(All New ASIMO)'를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혼다에 따르면 올 뉴 아시모는 로봇 공학 기술인 혼다 로보틱스(Honda Robotics)를 통해 탄생한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걷기, 뛰기, 한발 뛰기, 춤추기 등이 가능한 신체 구조로 업그레이드 됐다. 센서와 초음파를 활용해 균형을 잡고, 움직이는 물체를 인지할 수 있다.
혼다 로봇 기술에서 시작된 첨단 기술은 하이브리드 세단 '레전드 하이브리드'와 컴팩트 SUV 'HR-V' 프로토타입(Prototype)에도 적용됐다.
'레전드 하이브리드'는 최상급 플래그십 세단으로 혼다의 최첨단 안전 시스템인 ‘혼다 센싱(Honda SENSING)’이 탑재돼 있다. 혼다 센싱 기술로 인해 센서와 카메라를 통한 외부 상황 인지 및 사고 예방 대응이 가능하다. 컴팩트 SUV 'HR-V'에도 속도 제어, 신호등 인지 시스템과 같이 혼다 센싱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선진 안전 기술이 도입됐다.
또한 '레전드 하이브리드'의 핵심 기술인 '트윈 모터 유닛(Twin Motor Unit, TMU)'으로 혼다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기술의 현주소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이번 전시에서는 혼다 모빌리티 기술의 결과물인 '어코드'와 '시빅', '오딧세이', '레전드(P-AWS)' 등 국내 판매 차종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더불어 'CR-V' 및 '파일럿'을 활용한 이색적인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혼다는 탄생 40주년을 맞이한 혼다의 플래그십 투어러 '골드윙', 'F6C'를 비롯해 'CB1100EX', 'PCX', '인테그라', 'MSX125' 등도 소개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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