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교통사고, 신호 대기중 음주운전 차량에…목과 얼굴 등 통증 호소
동아경제
입력 2015-01-14 11:08 수정 2015-01-14 11:16
안정환 교통사고. 사진=YTN 방송화면
안정환 교통사고, 신호 대기중 음주운전 차량에…목과 얼굴 등 통증 호소
MBC 방송에서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안정환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14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안정환은 어제 오후 9시 15분께 한국축구 대표 팀의 축구경기 녹화중계를 마치고 로드매니저 이 모 씨가 몰던 카니발 승합차를 타고 귀가하던 중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 서울지방병무청 인근에서 4중 추돌사고를 당했다.
4중 추돌사고는 김 모 씨가 몰던 렉서스 승용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안정환의 카니발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일어났으며, 조사결과 김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를 넘겨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후 안정환은 목과 얼굴 등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사고와 관련된 안정환 등 6명은 모두 경상만 입어 병원 치료 후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기준을 넘어선 상태에서 사고를 낸 김 씨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음주운전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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