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면세점 추가 개설, 대기업·중견·중소기업 등 신규 사업자 모두에게 기회 제공
동아경제
입력 2015-01-14 10:43 수정 2015-01-14 10:52
시내 면세점 추가 개설. 사진=동아일보DB
시내 면세점 추가 개설, 대기업·중견·중소기업 등 신규 사업자 모두에게 기회 제공
시내 면세점 추가 개설 소식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13일 정부세정청사에서 열린 2015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관광, 금융 등 유망 서비스업 육성 방안을 올해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기획재정부의 유망 서비스업 육성 방안에는 국내외 관광객 증가에 대응해 시내면세점 추가 개설 4곳을 설정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시내면세점 4곳은 관광 수요가 많은 서울, 제주, 부산 등의 지역에서 면세점 추가 개설이 이루어질 것으로 관측되며, 기존 시내면세점을 가지고 있는 롯데, 신라 등의 사업자는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추가되는 시내 면세점에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등 신규 사업자 모두에게 기회를 줄 예정이다.
앞서 김낙회 관세청장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시내면세점 신규 개설과 관련해 “신규 허가에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대한 구분을 두지 않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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