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0만 년 전 거북화석 발견한 사람이 박물관 자원봉사자…어떻게?
동아경제
입력 2014-11-06 15:20 수정 2014-11-06 15:23
9000만 년 전 거북화석 발견한 사람이 박물관 자원봉사자…어떻게?
박물관 자원봉사자가 우연한 계기로 9000만 년 전 거북화석을 발견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최근 미국 뉴멕시코 주 자연사 박물관은 지역 내 사막 지대에 묻혀있던 9000만 년 전 거북화석을 발굴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9000만 년 전 거북화석은 지역 박물관 자원봉사자인 제프돈부시가 하이킹을 하던 가운데 우연히 ‘9000만 년 전 거북화석’에 걸려 넘어지면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 재미난 사실은 거북화석이 발견된 지점에서 6마일 떨어진 곳에 거북등 산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수천만 년 전인 백악기 후기 이 사막 지역이 물이 많은 습지대였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번 발굴에 참여한 톰 스아조 박사는 “백악기는 1억 4600만년~6550만 년 전으로 이 시기에 공룡이 멸종됐다”며 “이 거북 역시 인근 해변에 있는 이 지역에 살다가 죽어 화석으로 남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9000만 년 전 거북화석 소식에 누리꾼들은 “9000만 년 전 거북화석, 그때도 거북이 살았구나”, “9000만 년 전 거북화석, 신기하네요”, “9000만 년 전 거북화석, 너무나 우연이 대단”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
비즈N 탑기사
- 열차에 두고 내린 결제대금 3천만원, 주인 품으로 무사귀환
- “창가나 통로 옆 좌석도 돈 내야해?”…항공사 ‘좌석 선택 수수료’ 논란
- 이수정 “공수처 무력 사용에 시민 다쳐…다음 선거부턴 꼭 이겨야”
- 주택서 발견된 화재 흔적…‘간이 스프링클러’가 막았다
- ‘아가씨’ ‘여기요(저기요)’…연령·성별 따라 호칭 달라
- ‘쿨’ 김성수, 수십억대 사기 피해 고백…“유재석 말 들을 걸” 후회
- “성경에 대한 흥미 느끼도록…입문 돕는 바람잡이 되고파”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