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GT 콘셉트카, 2016년부터 양산 판매 돌입

동아경제

입력 2014-10-10 10:27 수정 2014-10-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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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2011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처음 소개한 GT 콘셉트카를 양산해 2016년부터 미국에서 판매한다.

9일(현지시간) 미국 에드먼즈닷컴에 따르면 신차는 우선 미국 시장에 출시된다. 이 경우 파워트레인은 콘셉트카와 같은 3.3리터 터보차저 V6 엔진을 8단 자동변속기에 맞물려 최고출력 389마력을 발휘한다.

디젤 버전 출시 가능성도 제기됐다. 지난 4일 개막한 ‘2014 파리모터쇼’에서 옵티마 T하이브리드(T-Hybrid) 콘셉트카에 1.7리터 CRDi 터보 디젤엔진과 소형 전기모터를 맞물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선보였기 때문. 따라서 유럽 시장 모델은 이 파워트레인을 장착할 것으로 외신들은 내다봤다.

외신들은 “기아차가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을 통해 시장 돌파구를 찾고 있는 상황에서 기아 GT 출시로 새로운 고객들을 끌어들이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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