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벤가 크로스오버 에디션 이탈리아에서 출시

동아경제

입력 2014-07-17 16:41 수정 2014-07-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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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의 유럽 전략형 다목적차량(Multi-Purpose Vehicle, MPV) 벤가(Venga)의 한정판 모델 벤가 크로스오버가 이탈리아에 출시됐다.

16일(현지시간)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들에 따르면 이 차는 최고출력 90마력의 1.4리터 4기통 터보 디젤엔진과 압축가스를 사용하는 1.4리터 이중 연료 엔진으로 나뉘어 제공된다. 이중 연료 엔진의 경우 최대 주행거리가 1300km인 것이 특징이다.
앞뒤로 언더바디를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고 17인치 합금 휠과 새롭게 디자인한 커다란 안개등을 장착한 것이 기존 벤가와 구별되는 점이다. 이와 함께 후방주차센서와 블루투스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다.

아쉽게도 이 차는 단 200대만 한정 생산돼 이탈리아에서만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1만9700유로(약 2739만 원)에서 시작한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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