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포르쉐 SUV 마칸 2500대 브레이크 결함

동아경제

입력 2014-05-30 10:34 수정 2014-05-3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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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최근 출시한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마칸의 브레이크 부스터 결함으로 차량 2500대를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조사 대상은 주로 유럽에서 판매된 차량들이다.

29일 외신들에 따르면 포르쉐는 신형 마칸을 대상으로 내부 품질테스트를 실시했고, 그 결과 브레이크의 압력을 높여주는 부스터가 조립 과정 중 손상됐음을 발견했다.

이와 관련해 포르쉐 측은 결함이 발생했을 때 어떤 상황이 벌어지는지와, 해결책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피하고 있다. 다만 “결함은 발견됐지만 법적 요구사항을 충족했다. 마칸을 구입한 고객들에 한해 무료로 차량을 조사할 계획이다.”라고만 밝히고 있다.

한편 포르쉐는 지난 3월 포르쉐 신형 911 GT3에서 커넥팅 로드 연결 장치 결함이 발견되고, 이탈리아와 스위스에서는 911 GT3 화재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 포르쉐는 개선된 커넥팅 로드 고정 장치가 나오는 대로 기존에 판매된 모든 911 GT3 엔진을 교체해주기로 했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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