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벤츠, 신형 C클래스 첫 공개 “여전히 날렵해”
동아경제
입력 2014-05-29 09:43 수정 2014-05-29 14:01
신형 C클래스는 7년 만에 완전히 모습을 바꾼 5세대 모델이다. 이 모델은 올해 초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였다.
신차는 현대적인 디자인, 럭셔리한 인테리어, 더욱 커진 차체, 넓어진 실내공간, 혁신적인 경량화 설계로 차체 중량 감소 및 뛰어난 공기 역학성을 실현했다.
차체는 커졌지만 알루미늄 적용 비율이 10%에서 50%로 늘어나며 무게는 100kg 줄었다. 엔진 성능도 개선돼 연비는 20% 향상됐다.
터치 패드와 앞 유리에 속도 등 주행 정보를 표시해주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의 장비가 처음으로 들어갔다.
오는 6월 국내 출시를 앞둔 신차는 국내에 가솔린 모델인 더 뉴 C200, 더 뉴 C200 아방가르드 그리고 디젤 모델인 더 뉴 C 220 블루텍 아방가르드, 더 뉴 C 220 블루텍 익스클루시브 총 4개의 라인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4860만~5800만 원이며 올 7월 발효되는 한-EU FTA 관세 인하분이 먼저 적용됐다.
부산=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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