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형 골프 2000달러 싼 모델 출시, 정확한 가격은?

동아경제

입력 2014-05-13 13:47 수정 2014-05-1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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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미국에서 출시되는 폴크스바겐 2015년형 7세대 골프의 가격 및 사양이 공개됐다.
12일(현지시간) 외신들은 특히 기존 대비 2000달러가량 가격을 낮춘 골프 론치 에디션을 소개하면서 가격을 낮춰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폴크스바겐의 의중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판매중인 2014년형 골프는 선적비용을 포함한 가격이 2만815달러(약 2128만 원)에서 시작한다. 반면 2015 폴크스바겐 골프 론치 에디션은 1만8815달러(약 1924만 원)부터다.

▲론치 에디션(Launch Edition): 이 차는 3도어 버전으로만 출시된다. 15인치 철제 바퀴를 장착했고 실내는 5.8인치 터치스크린과 위성라디오, 블루투스, 아이팟 통합시스템, 천 시트로 꾸몄다.

▲S: 론치 에디션과는 달리 알루미늄 휠을 장착했다. 실내를 스티어링 휠, 변속기, 핸드브레이크를 포함한 인조가죽으로 장식했고 폴크스바겐의 차량 연결 서비스 ‘카넷(Car-Net)’을 탑재했다, 수동변속기를 탑재할 경우 1만9815달러(약 2027만 원)부터 시작하며 자동변속기 선택 시 1100달러(약 112만 원)가 추가된다. 5도어는 추가로 600달러(약 61만 원)를 더 지불해야 한다.

▲선루프 장착한 S(S with Sunroof): 이 모델은 5도어 버전으로만 출시된다. S의 사양에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파워 파노라마 선루프를 더했다. 수동변속기를 탑재할 경우 가격은 2만1815달러(약 2231만 원)에서 시작한다. 바이제논 헤드라이트와 LED주간조명등을 더한 라이팅 패키지(Lighting Package)는 추가로 995달러(약 101만 원), 충돌 방지 경고시스템, 앞·뒤 주차 센서 패키지는 695달러(약 71만 원)를 더 지불해야 한다.

▲SE: 중간급 모델인 이 차는 5도어에 수동변속기만 제공한다. S의 사양에 17인치 알루미늄 합금바퀴, 빗물감기 와이퍼, 자동 헤드라이트와 안개등 후방 카메라 펜더(Fender) 오디오시스템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가격은 2만5315달러(약 2588만 원)다.

▲SEL: 최고사양 모델로 18인치 알루미늄 휠과 내비게이션, 자동 에어컨디셔닝, 키래스(keyless) 엔트리, 엔진 스타트앤드스톱 기능을 가졌고 실내는 스포트컴포트 시트로 꾸몄다. 가격은 2만7815달러(약 2844만 원)다.

위의 전 모델은 공통적으로 폴크스바겐의 새로운 1.8리터 직분사 4기통 터보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7kg.m를 발휘한다.

폴크스바겐에 따르면 이 엔진은 기존 2.5리터 가솔린엔진 대비 연비효율을 20% 개선했다.
디젤버전의 경우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1.8kg.g를 낸다. 사양은 가솔린엔진 버전과 비슷하며 가격은 TDI S, TDI SE, TDI SEL 각각 2만1995달러(약 2249만 원), 2만5495달러(약 2607만 원), 2만7995달러(약 2863만 원)다. 디젤 모델 역시 기본 S가 기존 대비 3000달러(약 306만 원)더 저렴하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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