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모터쇼]포르쉐보다 빠른 ‘폴크스바겐 골프’ 등장

동아경제

입력 2014-04-22 09:37 수정 2014-04-2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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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은 ‘2014 베이징모터쇼’를 통해 ‘골프 R 400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골프 R 400 콘셉트는 골프 출시 4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모델로 2.0리터급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해 포르쉐 보다 빠른 가속력을 가졌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역대 가장 빨랐던 골프R 보다 출력은 100마력, 토크는 8kg.m 향상됐다. 최고안전속도는 282km/h에 이른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9초에 도달하는 콘셉트카는 포르쉐 911 카레라(4.5초) 보다도 가속이 빠르다. 6단 DSG 변속기와 카본파이버로 제작된 탄소섬유 루프 및 기타 경량화 소재를 사용해 총 중량을 줄이고 주행성능을 높였다.

골프R 400 콘셉트의 양산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폴크스바겐 측은 모터쇼 이후 소비자들의 반응에 따라 출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베이징=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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