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모기 예보제 “불쾌지수처럼 단계별로 분류…필요한 시스템”
동아경제
입력 2014-04-16 11:05 수정 2014-04-16 11:11
사진=DMS(이산화탄소로 모기를 유인하는 자동모기계측기) 서울시제공
서울시 모기 예보제
서울시는 모기발생 가능성을 지수화해 시민들에게 행동요령을 알려주는 ‘모기 예보제’를 4월 21일(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최근 우리나라의 기후가 아열대 기후로 변화 되고있어 말라리아 등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질병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모기 예보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모기 예보제는 모기가 발생하는 환경요인을 반영한 예측산식을 개발, 모기활동지수를 산정하고 이를 토대로 모기발생 예보를 4단계(쾌적, 관심, 주의, 불쾌)로 설정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모기발생 정보를 제공하는 예보 시스템이다.
모기 예보제는 모기활동지수 값에 따라 총 4단계에 걸쳐 모기발생 예보단계를 발령하고, 이에 따른 시민 행동요령을 함께 제시한다.
서울시는 모기 예보제를 4월 21일(월)부터 10월 31일(금)까지 시 홈페이지 > 분야별정보: 건강·식품위생 > 자주 찾는 서비스 코너 등을 통해 매일 오전 10시를 기준하여 오늘의 모기발생단계, 모기 활동지수, 주요 시민행동요령에 대해 일일 예보할 계획이다.
서울시 모기 예보제 소식에 누리꾼들은 “서울시 모기 예보제, 요즘은 겨울에도 모기가 있어요”, “서울시 모기 예보제, 모기 나오면 잠도 못 자는데”, “서울시 모기 예보제, 드디어 모기와의 전쟁이 시작 되는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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