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꽃할배 “‘아빠 어디가’에 이어 또 수출…中서 먹히는 한국예능”
동아경제
입력 2014-04-11 09:25 수정 2014-04-11 09:42
사진 = CJ E&M 제공
중국판 꽃할배
평균연령 77세의 연기자들이 출연해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받고있는 tvN 예능프로그램‘꽃보다 할배’(이하 꽃할배)가 중국판 꽃할배로 탄생한다.
중국 동방위성은 9일 상해 와이탄 유람회관에서 ‘꽃할배’의 중국판 ‘화양예예’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프로그램의 총연출을 맡은 리원위 감독과 출연자 친한과 주타오 당서기 등이 참석했으며, 오리지널 꽃할배의 연출자 나영석 PD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중국 언론 180여 매체가 참석한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나영석 PD는 “프로그램을 성공을 위해 리원위 감독과 함께 열심히 제작하고 있다”며“할배들의 좌충우돌 여행 이야기를 재미있게 봐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나영석 PD가 중국판 꽃할배 제작에 참석한 이유는 지난 3월 종합 콘텐츠기업 ‘CJ E&M’이 중국 최대 미디어그룹인 상해미디어그룹 산하 위성채널 동방위성(Dragon TV)과 ‘꽃할배’ 중국판 제작을 위해 프로그램 전반에 관한 컨설팅 및 노하우 전수 등의 전략적 제휴를 맺었기 때문이다.
중국판 꽃할배 제작 소식에 “중국판 꽃할배, 프로그램 노하우 전수구나”, “중국판 꽃할배, 아빠어디가에 이어 또 수출?”, “중국판 꽃할배, 아는 출연진이 나와야 재미가 있는건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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