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시리즈 부분변경모델 스파이샷 포착, 정식공개는?

동아경제

입력 2014-03-27 17:22 수정 2014-03-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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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막에 가려진 채 시범주행 중인 BMW 3시리즈의 부분변경 모델이 언론에 포착됐다.
26일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에볼루션에 따르면 이 차는 기존 3시리즈의 외형을 유지한 채 앞범퍼와 LED헤드라이트를 새롭게 적용한다. 여기에 새로운 1.5리터 3기통 엔진과 2 혹은 3리터 4 혹은 6기통 터보차지 엔진도 추가한다.

이 차는 네 가지 버전으로 나뉜다. 320i는 B48엔진을 탑재해 200마력을 내며 335i는 B58을 새롭게 장착해 320~330마력을 내는 아우디의 S4와 겨룬다. 328i는 새로운 엔진이 개발될 때 까지 기존 엔진을 그대로 사용한다.

하이브리드버전 328E는 200마력의 2리터 B48엔진을 i3와 i8과 같은 90마력 전기모터에 맞물린다. 전기모터로만 주행 시 최대 43km까지 달릴 수 있다. 여기에 BMW의 e드라이브 시스템을 적용해 액티브하이브리드3를 대체하며 내년 11월부터 본격 양산된다. 이 시스템은 전기모터를 차량 후륜 차축 가까이에 장착해 접지력을 증가시킴으로써 도시 주행에 필요한 즉각적인 응답성을 발휘한다. 이로써 단단한 서스펜션 설정과 정확한 조향성과 최소 회전반경을 이끌어 내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실내는 교통상황어시스트를 포함해 운전자의 주행을 돕는 여러 가지 첨단 기술을 적용한다.

이 차는 내년 3월 열리는 ‘2015 제네바모터쇼’에서 정식 공개된 후 7월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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