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이색 문제들 “수능이 아니라 논술시험 같네”
동아경제
입력 2013-11-08 14:39 수정 2013-11-08 14:41
사진=양회성 기자
수능 이색 문제들
7일 치러진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출제된 이색 문제들이 눈길을 끌었다.
사회탐구영역 한국지리 3번 문항에는 국제결혼 비율 분포도를 제시해 촌락 지역 청·장년층 성비 불균형을 유추하도록 하는 문제가 출제되었고 생활과 윤리 3번 문항은 언론인이 사전보도 금지 약속을 위반했을 때 나타나는 부작용을 제시한 후 언론인이 지켜야 할 바람직한 태도를 물었다.
또한 눈길을 끈 수능 이색 문제들 중에는‘한국의 마추픽추’로 불리며 최근 관광지로 부상한 부산 감천문화마을과 판자촌 밀집지역이었던 관악구 난곡동 달동네 재개발 사례를 비교해 수험생의 시사 상식을 평가하는 질문이 나왔다.
과학탐구영역에서는 얼마전 발표 된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와 관련한 문제가 출제되기도 했으며 스마트폰 장시간 사용에 따른 부작용을 다룬 기사를 지문으로 활용하거나, 최근 출시된 스마트워치의 작동방법을 담은 문항도 있었다.
수능 이색 문제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능 이색 문제, 교과서 보단 신문봐야겠네" "수능 이색 문제, 학원에서는 안 나오는 문제" "수능 이색 문제, 논술 시험 같았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이마트, 4년만에 분기 최대 실적… 정용진 ‘본업 승부수’ 통했다
- ‘스무살’ 지스타, 고사양 대작 게임 풍성… 더 성숙해졌다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
- [HBR 인사이트]경력 공백이 재취업에 미치는 영향
- 부동산PF 자기자본 20%대로… 대출 줄이고 시행사 책임 강화
- 中에 기술 팔아넘긴 산업스파이, 간첩죄 처벌 길 열린다
- 잠시 멈췄더니 흔들림이 지나가더라[김선미의 시크릿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