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룸 물 유입 고장 평생 무상수리 보증”
동아일보
입력 2013-08-29 03:00 수정 2013-08-29 08:06
현대·기아車, 고객불만 해소책 내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최근 ‘아반떼’와 ‘K3’ 등 일부 차종에서 발생한 엔진룸 내 물 유입 현상으로 고장이 났을 경우 보증기간에 관계없이 차가 폐차될 때까지 무상수리를 해 주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기아차 측은 “차 유리창 틈새로 들어간 물이 엔진룸으로 흘러들어가더라도 엔진 내 모든 전자부품이 방수 처리돼 있어 큰 문제는 없다”며 “지금까지 이와 관련해 단 한 건의 품질 문제도 없었지만 고객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는 앞으로 내놓을 차종에 대해서는 물 유입 현상을 방지하도록 설계할 방침이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최근 ‘아반떼’와 ‘K3’ 등 일부 차종에서 발생한 엔진룸 내 물 유입 현상으로 고장이 났을 경우 보증기간에 관계없이 차가 폐차될 때까지 무상수리를 해 주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기아차 측은 “차 유리창 틈새로 들어간 물이 엔진룸으로 흘러들어가더라도 엔진 내 모든 전자부품이 방수 처리돼 있어 큰 문제는 없다”며 “지금까지 이와 관련해 단 한 건의 품질 문제도 없었지만 고객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는 앞으로 내놓을 차종에 대해서는 물 유입 현상을 방지하도록 설계할 방침이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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