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S클래스 출시 임박 “마이바흐보다 고급스럽게…”
동아경제
입력 2013-03-11 15:08 수정 2013-03-11 15:23
2014년형 벤츠 S클래스 스파이샷. 출처= 모터오쏘리티
차세대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의 출시가 임박했다.
영국 자동차 매거진 오토카(Autocar)는 신형 S클래스가 오는 5월 15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지난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양산준비를 거의 마친 것으로 알려진 신형 S클래스 스파이샷이 비슷한 시기에 또 다른 언론에 공개돼 출시가 임박했음을 짐작케 했다.
다임러AG 디터 제체(Dieter Zetsche) 회장은 “S클래스는 우리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차”라며 “S클래스의 성공이 우리를 전진할 수 있도록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바흐가 실패함에 따라 벤츠에게 S클래스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제체 회장은 “롤스로이스 고스트와 경쟁할 수 있도록 더 고급스러운 버전을 만들기 위해 S클래스의 영역을 확장하고 기초를 강하게 다져 최고급 시장에서 마이바흐보다 큰 성공을 거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형 S클래스의 날카로운 전조등 형태는 현행모델과 완전히 다르다. 그러나 차체 크기나 전체 테마 등은 동일할 것으로 보인다.
내부는 현대적이면서도 유행을 타지 않게 꾸몄으며, 보행자 추돌방지시스템 및 자동주행지원기술 등 브랜드의 최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엔진은 V8 트윈터보와 V12 트윈터보를 비롯해 하이브리드와 디젤 버전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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