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첫 달, 새차 구입 조건 따져보니…
동아경제
입력 2013-01-03 10:53 수정 2013-01-03 11:02

글로벌 경기 침체와 맞물려 올해 국내 자동차산업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지난해 하반기 내수시장에 힘을 실어줬던 개별소비세 인하마저 종료돼 업계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새해 첫 달, 이를 타개하기 위해 국내 5개 완성차업체들이 내놓은 판매 전략을 짚어봤다.
현대자동차는 구형 차종 제고 줄이기에 나선다. 2012년 형 YF쏘나타는 200만, 그랜저HG 150만, 아반떼 100만 원 등 지난해 판매 주력 차종들의 가격을 낮췄다. 이와 함께 차량 구입 시 i30 30만, i40 50만,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50만, 쏘나타 하이브리드 15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기아자동차는 모닝과 레이 10만, 프라이드 20만, K5 30만(LPI 15만) 원 등의 유류비를 지원한다. 포르테(하이브리드 포함)의 경우 차량 구입가격을 10% 할인해 준다.
한국지엠은 차량 구입 시 선수금 10만원을 내면 12·24·36개월 동안 이자율 3%의 특별할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난해 한국지엠 판매량 1위였던 2012년형 스파크는 선수금으로 차 값의 10%·20%·30%를 내면 각각 12개월~36개월 무이자할부도 해준다. 또한 5년 이상 중고차 보유자가 차량을 구입하면 최대 100만 원을 깎아준다.
르노삼성자동차도 저리 할부에 초점을 맞췄다. SM3·SM7·QM5는 최대 60개월까지 4.9%의 저금리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형 SM7은 36개월 2.9%, 60개월 4.9%의 저금리 할부 또는 현금·정상할부 시 50만 원 유류비 지원에 나선다. QM5 가솔린 차종을 현금이나 정상할부로 구입하면 100만 원 상당의 유류비를 준다.
쌍용차는 계사년(癸巳年)과 관련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뱀띠 소비자와 2013년 졸업생 가족이 체어맨W·체어맨H과 코란도C를 사면 각각 20만·10만 원을 할인해준다.
코란도C를 사면 아이나비 내비게이션을 지급한다. 기본 내비게이션을 선택하면 30만 원을 할인해주고 개별소비세 30만 원 혜택, 선수율에 따라 36개월간 1.3%~3.3%까지 이자율을 적용하는 등 추가혜택도 마련했다. 이 밖에 재구매 횟수에 따라 체어맨W·H는 최대 100만원, 코란도스포츠는 최대 50만원까지 추가 할인한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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