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귀국… 새해 경영화두 주목
동아일보
입력 2012-12-28 03:00 수정 2012-12-31 17:05
1월 2일 신년 하례식 참석… 지속적 혁신-도전 주문할 듯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사진)이 2013년 1월 2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삼성그룹 신년하례식에 참석한다. 내년은 이 회장이 199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신(新)경영’을 선언한 지 20년이 되는 해여서 이날 어떤 경영 화두(話頭)를 내놓을지 재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달 초 하와이로 출국했던 이 회장은 현재 일본에 머무르며 경영 구상을 가다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취임 25주년 기념식에서 “아직 갈 길이 멀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자”며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이후 삼성그룹은 주력인 삼성전자 조직개편에서도 벤처 DNA를 이식하는 조직을 대거 신설하며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재계는 이에 따라 내년 신년하례식에서 이 회장이 지금까지의 성장에 만족하지 말고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을 주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올해 신년하례식에서도 “신사업, 신제품, 신기술에 삼성의 미래가 달려 있다”며 “실패를 특권으로 생각하고 계속 도전할 것”을 당부했다.
신년하례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등 오너 일가와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 계열사 사장 등 임원들이 참석한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사진)이 2013년 1월 2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삼성그룹 신년하례식에 참석한다. 내년은 이 회장이 199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신(新)경영’을 선언한 지 20년이 되는 해여서 이날 어떤 경영 화두(話頭)를 내놓을지 재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달 초 하와이로 출국했던 이 회장은 현재 일본에 머무르며 경영 구상을 가다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취임 25주년 기념식에서 “아직 갈 길이 멀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자”며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이후 삼성그룹은 주력인 삼성전자 조직개편에서도 벤처 DNA를 이식하는 조직을 대거 신설하며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재계는 이에 따라 내년 신년하례식에서 이 회장이 지금까지의 성장에 만족하지 말고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을 주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올해 신년하례식에서도 “신사업, 신제품, 신기술에 삼성의 미래가 달려 있다”며 “실패를 특권으로 생각하고 계속 도전할 것”을 당부했다.
신년하례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등 오너 일가와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 계열사 사장 등 임원들이 참석한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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