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코리아, 520억 투자 ‘PDC’ 건립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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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3 09:59 수정 2012-12-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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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코리아가 예비 부품 확보를 위한 물류센터 건립에 들어간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경기도 안성시에 총 사업비 520억원을 들여 부품물류센터 (Parts Distribution Center, 이하 PDC)를 건립한다고 13일 밝혔다.

PDC는 총 면적 1만8300m2(약 5500평)부지에 들어서며 내년 4월에 착공 예정이다.

물류센터는 효율성 극대화 및 생산량 달성을 목표로 최신식 시설과 디자인 요소가 적용돼,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PDC 건립이 완료될 경우에는 약 35000종의 예비 부품 확보가 가능해 질 전망이다.

PDC 사업을 총괄하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크 슬래버 부사장은 “PDC 설립과 운영을 통해 한국시장에서도 안정적인 부품 확보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보다 빠른 서비스를 통한 품질향상과 고객만족도 상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PDC의 완공까지 약 1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고, 완공 후 시험운영을 거쳐 2014년 6월부터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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