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중국에서 무슨 일?” 월간 판매 실적이…

동아닷컴

입력 2012-12-05 11:25 수정 2012-12-05 11:33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현대기아차가 중국 진출 후 역대 최대의 월간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베이징현대(현대차 중국 합자법인)와 둥펑위에다기아(기아차 중국 합자법인)는 11월 중국 시장에서 각각 9만888대, 5만2099대 등 총 14만2987대를 판매해 역대 최대 월간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종전 최대 실적이던 올 9월 12만7827대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올해 11월까지 누적 판매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한 119만 8194대를 기록해 지난해 연간 실적인 117만 2318대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까지 누적판매는 사업계획인 125만대(현대차 79만대, 기아차 46만대)를 초과 달성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판매실적은 현대차 랑동(중국형 아반떼)과 기아차 K3 등 중국 자동차 최대 시장인 준중형 차급을 겨냥해 출시된 신차들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출시한 현대차 랑동은 첫 달 1만대 판매를 넘어선 데 이어 10월 1만 8207대, 11월 1만 8910대가 판매됐다. 지난 9월 처음 선보인 기아차 K3 역시 출시 후 두 달만인 11월에 1만 313대가 판매돼 K2와 함께 기아차 판매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SUV 차급에서도 현대차 투싼ix와 기아차 스포티지R이 지난 달 각각 1만 4580대, 8492대가 판매돼 역대 최대 실적을 동반 경신했으며, 향후 신형 싼타페도 투입될 예정이어서 SUV 차급에서의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글로벌 업체들이 앞 다퉈 공장 증설에 나서는 등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새로운 중국 정부가 앞으로 소비자 권익 보호에 더욱 신경을 쓸 것으로 예측된다”며 “현대기아차는 중국사업의 새로운 10년을 맞아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내실 있는 성장에 보다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화보] 아이돌보다 더 깜찍 발랄한 그녀!
[핫포토] 치어리더 ‘완벽한 S라인’ 격렬 댄스
출력 204마력! 기아 씨드 GT, 프로 씨드 GT
이렇게 깜찍한 배트카 봤어? 주크 배트맨 에디션!
엽기 로또 19억 당첨자, 담뱃불로 아내 다리를…
강동원 “활동 계획? 향후 2년 스케줄 잡혀 있다”
젊은 여성들의 로망… 폭스바겐 ‘더 비틀’
한가인, 소녀팬 빙의 “지드래곤 뚫어질 듯!”
‘별 중의 별’, LA 모터쇼 최고 고성능 차는?
‘슈스케’ 정준영, 재력 공개 “강남·건대에 각각…”


관련기사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