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변해야 산다”…신차 5종 긴급 투입

동아경제

입력 2012-10-17 15:06 수정 2012-10-1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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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가 실적부진 탈피를 위해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다. 나아가 올해 국내수입차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토요타자동차 수준까지 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혼다코리아는 16일 서울 강남에서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고 ‘2012 하반기 주요정책 및 경영 계획’을 발표했다.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연말까지 신차 5종을 투입하고 딜러와 영업사원의 확충을 통해 판매망을 강화한다. 또한 엔고로 인한 환율 영향에서 벗어나 유럽, 미국 등과의 FTA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수입선 변화도 추진한다.

5개의 신차를 비슷한 시기에 투입하는 것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행보다. 혼다코리아는 “국내의 경우 세단이 주류가 됐던 라인업에서 다양한 세그먼트로 확대하겠다”며 “연말까지 5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다음달 미니밴 오딧세이와 SUV 파일럿이 출시를 기다리고 있고, 연말에는 중형세단 어코드와 CUV 크로스투어, 해치백 시빅 5도어가 대기 중이다. 이들 모델은 일본이 아닌 해외 현지 공장(유럽·미국)에서 생산된 모델을 직접 들여와 소비자들에게보다 저렴한 값에 제공된다. 한국은 유럽·미국 등과 FTA체결로 인한 관세할인이 적용되기 때문.

판매망도 대폭 강화한다. 기존 8개 딜러에서 경기 일산, 경기 수원, 인천, 경남 창원 등 4개 딜러점을 추가하고 판매 전문 인력을 50명 정도 추가해 150명까지 늘릴 예정이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사장은 “출시를 앞둔 5개 차종은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수준에 맞춘 사양이 적용될 것”이라며 “가격도 기존과 비교해 저렴해지기 때문에 고성능 차량들을 선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혁신을 통해서 혼다의 핵심 가치인 ‘3 JOY(사는 기쁨·파는 기쁨·만드는 기쁨)을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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