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5에코 임프레션, 파주-부산 왕복 주유비 얼마?
동아경제
입력 2012-01-16 10:42 수정 2012-01-16 11:34
르노삼성자동차가 동급 최고연비를 자랑하는 중형세단 SM5 에코 임프레션(Eco-Impression)이 한 번의 주유로 파주에서 부산을 왕복했다고 16일 밝혔다. 휘발유 가격을 리터당 1900원으로 잡고 환산하면 약 12만원이 드는 셈이다.
르노삼성차가 실시한 이번 내부 테스트는 국도, 고속도로, 도심도로 주행환경을 아울렀다. 70리터 용량을 가진 SM5 에코 임프레션은 단 한 번의 주유로 운전자와 보조 운전자 1인(조수석 탑승)을 태우고 르노삼성차 중앙연구소(기흥 소재)에서 파주 통일의 문과 부산 신항을 경유해 다시 연구소로 복귀하는 총 1073km의 거리를 평균연비 15.5km/ℓ로 왕복에 성공했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SM5는 유가 상승으로 경제성 있는 차량을 선호하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국내 가솔린 2000cc 동급 최고 연비 효율인 14.1km/ℓ를 실현했다. 연비향상과 가속 성능 및 승차감 개선을 위한 새로워진 뉴 엑스트로닉 변속기와 엔진의 성능 최적화를 위하여 터빈스피드 센서 장착, 유체 클러치 개선, 고정밀 유압센서 적용, 저점도 엔진 오일을 사용했고 에너지 최적화 관리 시스템(ESM: Energy Smart Management), 저 구름 저항(LLR: Low Rolling Resistance) 타이어 장착, 중립제어 기능 적용 등 연비 향상을 위한 신기술이 대폭 적용됐다.
르노삼성차 전홍선 매니지먼트팀장은 “SM5 에코 임프레션은 고유가와 경제 불황의 시장 환경 속에서 프리미엄은 물론 경제성 모두를 선호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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