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무더기 확진에 반려동물은 어디로..광주, 오늘부터 돌봄 서비스
노트펫
입력 2020-12-16 11:12

[노트펫] 수도권에 이어 광주광역시도 확진자의 반려동물을 돌봐주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최다치를 경신하면서 반려동물들의 안전도 위태로워지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오늘(16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시설 격리로 반려동물을 돌볼 수 없는 경우 위탁관리하는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3차 대유행 상황에서 반려인이 코로나19 확진 시에도 걱정 없이 반려동물을 안전하게 맡기고 자신의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반려동물을 돌볼 수 있는 가구원이 없는 코로나 확진자 중 돌봄을 희망하는 경우로, 보호 기간은 입원치료를 받는 날부터 퇴원일까지다. 광주지는 각 자치구별로 1~3곳씩 총 8곳의 동물위탁관리업소를 반려동물 위탁관리 업체로 지정하고 돌봄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보건소로부터 확진판정을 통보받은 확진자 중 반려동물 위탁을 희망하는 반려인은 관할 보건소나 자치구 동물보호 담당부서로 연락하면 되며, 하루 3만5000여원의 위탁관리비용은 반려인이 부담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 반려동물의 입소 절차 진행시 관할 보건소와 자치구 동물보호 담당 부서가 협력해 인수·인계과정에서 철저한 방역을 실시해 시민들의 우려가 없도록 조치하고, 코로나19 상황 해제 시까지 위탁관리를 추진한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나오고 있는 수도권은 이미 올초부터 확진자의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봄 서울과 인천에 이어 지난 9월 경기도 전역의 지자체들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현재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은 돌봄 서비스를 확대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78명으로 재차 1000명을 넘어 최다치를 기록했다. 국내 신규 확진자 1024명 가운데 757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서울 373명, 경기 320명, 인천 64명이다.
대략 네 가구 가운데 한 가구꼴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운데 확진자가 이처럼 늘면서 위탁처를 찾아야 하는 반려동물 역시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가고 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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