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펫]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만화 실사판' 댕댕이들의 모습이 포착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반려견 '카야', '블리' 자매의 보호자 수아 씨는 SNS에 "이게 내 일이 될 줄이야"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볼을 깨물고 있는 언니 '카야'와 깜짝 놀란 동생 '블리'의 모습이 담겼다.

블리의 볼을 야무지게 깨문 카야. 느닷없는 상황에 놀란 블리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입을 떡 벌린 모습이다.

둘의 모습은 수아 씨가 함께 게재한 만화 '포켓몬스터'의 실사판이라도 해도 손색없을 만큼, 포즈와 표정까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고 있다.

해당 사진은 5천4백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사진을 접한 사람들은 "둘 다 너무 사랑스러워서 깨물어주고 싶다", "강아지가 저렇게 리얼한 표정 짓는 건 처음 봤다", "저 순간 포착한 거 진짜 운 터지신 것 같다", "솜뭉치끼리 아웅다웅하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며 둘의 모습에 마음을 뺏겼다는 반응을 보였다.

"해당 사진은 카야와 블리가 놀고 있는 모습을 연속촬영하다가 우연히 포착한 것"이라는 수아 씨.

"사진만 보면 심각하게 물린 건 아닐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텐데, 전혀 심각하게 노는 게 아니었다"며 "둘이 짖지도 않고 그냥 입을 벌리고 꼬리를 흔들며 놀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저 상황 후에는 블리가 반격으로 카야의 눈꺼풀을 물고 놀았다"며 "저렇게 함께 놀면서 지내는 사이좋은 아이들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수아 씨 집에는 남다른 미모를 자랑하는 솜뭉치 자매 카야, 블리가 한 지붕 생활을 하고 있다.

종종 사람들이 쌍둥이라고 오해할 만큼 똑 닮은 외모지만, 사실 둘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다고.

4살 난 언니 카야가 2살이 됐을 무렵 동생 블리가 수아 씨에게 오게 됐고, 이후 둘은 친자매보다 더 끈끈한 우애를 이어가고 있다는데.

"우리 카야랑 블리는 카메라발을 잘 받아서 그런지 웃기거나 귀여운 사진들이 너무 많이 찍힌다"며 녀석들을 향한 진한 애정을 드러낸 수아 씨.

"항상 자기 전에 하는 말처럼, 카야와 블리가 오래오래 건강하게 내 곁에만 붙어있어 줬으면 좋겠다"며 "최고로 행복한 강아지가 되도록 평생 지켜줄게"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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