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에 노란리본 달자” 카카오, 세월호 추모 서비스 오픈

뉴스1

입력 2024-04-16 11:21 수정 2024-04-1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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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0년의 기억’ 특집 페이지 화면

카카오(035720)는 세월호 10주기를 추모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공개했다.

16일 카카오는 카카오톡 프로필 편집 화면에서 세월호 추모 스티커를 상단 배치했다. 더 많은 이용자가 카카오톡 프로필에 세월호 추모 스티커를 붙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카카오톡 프로필 스티커


카카오톡 프로필 편집 화면에서 가운데 별 모양 아이콘을 누른 후 ‘데코’ 탭으로 들어가면 세월호 리본, 노란 배, 노란 배를 등에 실은 고래 스티커를 프로필에 추가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10주기 추모의 의미를 담아 세월호 추모 스티커를 상단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카카오톡 프사에 노란 리본을 달자”며 추모에 동참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아울러 다음(Daum)은 세월호 10주기를 기억하자는 의미로 모바일?PC 다음 첫 화면에 10주기 배너를 노출한다.

언론사별 세월호 10주기 관련 기획 기사를 모은 ‘세월호 10년의 기억’ 특집 페이지도 오픈했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언론사별 기획 기사, 희생자 가족과 생존자의 언론 인터뷰, 온라인 추모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세월호 관련 주요 프로그램 일정을 안내하고, 총 304명 희생자의 이름을 기억할 수 있도록 4.16연대 홈페이지 연결도 지원한다.

서촌 가게에 비치된 무료 나눔 노란리본과 뱃지 (참여연대 제공)


지난달 카카오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서 참여연대가 진행한 세월호 모금 활동은 목표금액 500만 원을 초과달성하며 종료됐다.

기부금은 노란리본 제작키트 재료와 발송비, 서촌에 대형 노란리본 설치와 전국 동네 책방 노란리본 배포 비용으로 쓰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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