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스페라, 시스코 개발 파트너 자격 취득… ‘크리미널 IP’ 연동 개발 확장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2-26 10:00 수정 2024-02-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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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보안 업계에 인텔리전스 기반 CTI 기술력 선보일 것”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전문 기업 에이아이스페라(AI SPERA, 대표 강병탁)가 시스코 XDR 플랫폼에 자사 주력 제품인 크리미널 IP(Criminal IP)의 데이터를 통합한 이후, 시스코 미국 본사의 공식 개발자 파트너(Select Developer Partner) 자격을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이아이스페라는 이미, 작년 11월에 국내 사이버 보안 기업 최초로 시스코의 대표적인 SOAR, XDR 제품인 ‘SecureX’에 자사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검색엔진인 ‘크리미널 IP’를 연동하기 위한 기술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데이터 통합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시스코 개발자 파트너 자격을 취득한 에이아이스페라는 시스코와의 상호 기술 개발 및 공동 마케팅 협업을 더욱 확장할 예정이다.

시스코 XDR에 연동된 크리미널 IP 데이터와 기술은 시스코의 공식 개발 파트너 자격으로 ▲시스코 자체 미디어 및 판매 채널에 소개 ▲시스코 마켓플레이스 및 솔루션 카탈로그에 소개 ▲‘Cisco Live’ 컨퍼런스 참여와 같은 GTM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에이아이스페라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솔루션인 크리미널 IP의 기술력과 확장성을 글로벌 보안 업계에 또 한 번 입증할 예정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이아이스페라 강병탁 대표는 “시스코 개발 파트너 자격 취득으로 기술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확장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시스코의 다양한 판매 채널과 글로벌 이벤트에 참여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에이아이스페라의 CTI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아이스페라는 2023년 4월 ‘크리미널 IP’ 글로벌 서비스를 런칭해 전 세계 약 150개국의 개인 및 기업 고객에게 검색 및 API 연동으로 CTI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최초로 서비스를 시작한 SaaS 기반의 공격표면관리(ASM) 솔루션과 IP 주소 기반 부정행위탐지시스템(FDS) 등 기업 보안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바이러스토탈(VirusTotal), 테너블(Tenable),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 등과 같은 40여개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혀가고 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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