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화면밝기 42% 높인 OLED 선보여
홍석호 기자
입력 2024-01-10 03:00 수정 2024-01-10 03:00
[CES 2024]
LG디스플레이는 9일 신기술을 적용해 휘도(화면 밝기)를 기존 제품 대비 약 42% 높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사진)을 공개했다.
LG디스플레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메타 테크놀로지 2.0’을 적용해 최대 휘도가 3000니트(nit·촛불 3000개 밝기)인 OLED TV 패널을 발표한다. 메타 테크놀로지 2.0은 μm(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단위의 렌즈 패턴 424억 개를 활용해 빛의 추출을 극대화했다.
영상을 다중 분석해 화질을 보다 정교하게 최적화하는 알고리즘을 적용함으로써 패널의 휘도를 증폭시켰다. 빛 방출을 극대화하면서 동일 휘도 기준 에너지 효율은 기존 제품보다 약 22% 개선됐다. 이와 함께 부품 수를 줄여 플라스틱 사용량을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대비 90% 이상 줄였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LG디스플레이는 9일 신기술을 적용해 휘도(화면 밝기)를 기존 제품 대비 약 42% 높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사진)을 공개했다.
LG디스플레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메타 테크놀로지 2.0’을 적용해 최대 휘도가 3000니트(nit·촛불 3000개 밝기)인 OLED TV 패널을 발표한다. 메타 테크놀로지 2.0은 μm(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단위의 렌즈 패턴 424억 개를 활용해 빛의 추출을 극대화했다.
영상을 다중 분석해 화질을 보다 정교하게 최적화하는 알고리즘을 적용함으로써 패널의 휘도를 증폭시켰다. 빛 방출을 극대화하면서 동일 휘도 기준 에너지 효율은 기존 제품보다 약 22% 개선됐다. 이와 함께 부품 수를 줄여 플라스틱 사용량을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대비 90% 이상 줄였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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