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은 물론 사후관리도 탄탄… 강관 설비 올인원 서비스 갖춰
황해선 기자
입력 2023-12-27 03:00 수정 2023-12-27 03:00
[강소기업이 미래다] ㈜케이티엠테크
케이티엠테크의 제품은 일본 및 유럽산 설비에 비해 비슷한 품질을 내면서도 가격은 저렴해 가격 대비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종호 케이티엠테크 대표는 “작업자의 편리성을 고려해 설비를 구성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다. 그는 또 원자재 투입부터 조관 및 후처리로 이어지는 모든 강관 생산 공정에 필요한 설비를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부분 설비 주문 제작과 기존 설비의 업그레이드 등 완벽한 사후관리까지 제공하는 점도 회사의 특장점이다.
특히 회사의 주요 제품 중 품질로 높은 평가를 받는 제품이 바로 교정기다. 교정기란 조관 후 휘어진 파이프나 튜브를 바르고 곱게 펴주는 기계로 케이티엠테크의 주요 수출품 중 하나다. 케이티엠테크의 설비에서 생산된 제품은 불량이 없어서 검수 과정이 빨리 끝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저가의 중국산 제품에서 발생하는 불량품을 고려하면 가격 대비 성능이 더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당 제품은 특허만 20여 개를 받은 제품이다.
케이티엠은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 및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의 현재 매출 비중은 수출과 내수가 반반이다. 전 대표는 2000년대 초 내수시장이 포화 상태인 것을 파악하고 전시회와 수출 상담회 등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 것이 주효했다고 말한다. 주요 수출국으로는 중국, 미국, 일본, 러시아, 베트남 등이 있다.
전 대표는 강관 설비 분야에서만 41년간 몸담고 있는 업계 베테랑이다. 그는 내년 목표로 “내수시장에서 탄탄하게 기반을 다지면서 현재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해외시장 진출을 더 공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으로도 수출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그는 “국내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선급금에 대한 보증 등 정부 지원이 확대된다면 많은 기업의 수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업계 발전을 위한 조언을 남겼다.
황해선 기자 hhs2552@donga.com
㈜케이티엠테크의 중국 전시회 현장.
1990년 설립된 ㈜케이티엠테크는 정밀 강관 제조 설비 분야 강소기업이다. 이 회사는 국내와 해외에 강관 제조 설비를 제작 및 납품하는 업체로 강관 제조 설비 올인원 서비스가 가능한 역량을 갖추며 명성을 쌓아 왔다.케이티엠테크의 제품은 일본 및 유럽산 설비에 비해 비슷한 품질을 내면서도 가격은 저렴해 가격 대비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종호 케이티엠테크 대표는 “작업자의 편리성을 고려해 설비를 구성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다. 그는 또 원자재 투입부터 조관 및 후처리로 이어지는 모든 강관 생산 공정에 필요한 설비를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부분 설비 주문 제작과 기존 설비의 업그레이드 등 완벽한 사후관리까지 제공하는 점도 회사의 특장점이다.
특히 회사의 주요 제품 중 품질로 높은 평가를 받는 제품이 바로 교정기다. 교정기란 조관 후 휘어진 파이프나 튜브를 바르고 곱게 펴주는 기계로 케이티엠테크의 주요 수출품 중 하나다. 케이티엠테크의 설비에서 생산된 제품은 불량이 없어서 검수 과정이 빨리 끝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저가의 중국산 제품에서 발생하는 불량품을 고려하면 가격 대비 성능이 더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당 제품은 특허만 20여 개를 받은 제품이다.
케이티엠은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 및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의 현재 매출 비중은 수출과 내수가 반반이다. 전 대표는 2000년대 초 내수시장이 포화 상태인 것을 파악하고 전시회와 수출 상담회 등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 것이 주효했다고 말한다. 주요 수출국으로는 중국, 미국, 일본, 러시아, 베트남 등이 있다.
전종호 대표
전 대표는 “케이티엠테크의 제품을 사용한 업체들이 일본, 유럽산 설비에 못지않은 고품질임을 인정해주고 있다”라며 “그 품질을 인정받아 꾸준하게 수출 실적을 쌓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기기 제조 선진국인 유럽과 일본 제품에 비해 가격은 저렴하면서 비슷한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전 대표는 강관 설비 분야에서만 41년간 몸담고 있는 업계 베테랑이다. 그는 내년 목표로 “내수시장에서 탄탄하게 기반을 다지면서 현재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는 해외시장 진출을 더 공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으로도 수출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그는 “국내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선급금에 대한 보증 등 정부 지원이 확대된다면 많은 기업의 수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업계 발전을 위한 조언을 남겼다.
황해선 기자 hhs255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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