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4, 보라·노랑색으로 나올까…공개 한달 전 ‘색상’까지 유출

뉴시스

입력 2023-12-21 15:03 수정 2023-12-2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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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4 기본 모델 추정되는 렌더링 이미지 유출
블랙·실버·바이올렛·옐로우 등 4개 색상 적용 전망



다음달 공개될 삼성전자의 플래그십폰 ‘갤럭시 S24’가 기본적인 검은색, 은색과 함께 보라색, 노란색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IT매체 안드로이드 헤드라인 등은 갤럭시 S24 기본 모델의 렌더링으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갤럭시 S24의 모습은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 S23과 크게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색상은 총 4종으로, 색상별 명칭은 오닉스 블랙, 마블 그레이, 코발트 바이올렛, 앰버 옐로우로 예상되고 있다.

갤럭시 S23과 달라진 점을 살펴보면 후면 유리 패널이 90도로 딱 떨어지는 게 아니라 약간의 곡선 형태를 보이고 있다. 프레임도 보다 얇아진 형태다.

‘카메라섬’이라고 불리는 컨투어컷이 없는 카메라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됐으며, 일반 모델은 엣지 스크린이 아닌 플랫 스크린이 적용됐다. 프레임은 알루미늄 소재의 얇은 금속 프레임이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에 공개된 4종의 색상 외에도 파란색, 녹색, 주황색 등 온라인몰인 삼성닷컴 전용 색상도 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갤럭시 S24가 디자인면에서는 전작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나, 내부 성능은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최초의 AI(인공지능) 스마트폰으로 낙점됐기 때문이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삼성 가우스, 갤럭시 AI 등 AI 관련 기능이 적용되며, 엑시노스 2400 또는 스냅드래곤8 3세대 등 더 개선된 AP(앱프로세서) 칩이 탑재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도 120㎐ 주사율과 풀HD+ 해상도, 2500니트 밝기 이상의 성능을 보이는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스크린을 탑재해 더 선명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갤럭시 S24의 공개일이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출고가 등에 대한 예상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올해 갤럭시 S23 시리즈의 출고가는 일반형 115만5000원, 플러스 135만3000원, 울트라 159만9400원부터 시작한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달 17일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새너제이)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 S24 시리즈를 비롯한 신제품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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