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딸’ 재시·재아, 틱톡 영구정지 당했다 “여권 사진 때문”
뉴시스
입력 2023-12-14 10:18 수정 2023-12-14 10:19
축구선수 출신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이 두 딸의 틱톡 영구 중지 피해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수진은 지난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항에서도 통과되는 여권 사진인데 틱톡에서 10번 넘게 인증 실패”라고 적었다.
이어 “아니, 도대체 저 얼굴이 어디 14세 미만으로 보이나요. 몇 번이나 다시 찍고 다시 찍어 보내도 여권 사진과 다르다는 대답뿐”라며 “한국이 사진 기술이 너무 좋아서 그래요”라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아울러 이수진은 “전화도 안 되고 연락해 볼 길도 없고. 우리의 추억을 되돌려 달라고. 틱톡 본사 앞에서 피켓 들고 서 있어야 하나”라고 썼다. ‘틱톡 영구 정지’, ‘틱톡 미워’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이수진이 올린 사진에는 재시, 재아 양의 여권 사진이 담겼다. ‘회원님의 이의 제기를 검토했으나 다음 이유로 검토가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사진의 얼굴이 신분증과 일치하지 않습니다’는 틱톡 안내 글이 실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왜 통과가 되지 않는거죠? 희한하네요”, “어머나 이런 일이 있다니요”, “제 딸도 계정 삭제됐어요” 등의 댓글을 올렸다.
한편 이동국은 미스코리아 출신 이수진과 2005년 결혼해 슬하에 4녀 1남을 두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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