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광고 없이 보려면 ‘월 1만4900원’…무려 43% 올렸다
뉴스1
입력 2023-12-08 10:20 수정 2023-12-08 11:50
유튜브 광고 ⓒ News1 DB
유튜브가 광고 없이 영상을 볼 수 있는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의 국내 가격을 43% 인상한다. 월 1만450원에서 1만4900원으로 오른다.
한국 유튜브는 8일 공지사항에서 이날부터 유튜브 프리미엄 월 구독 가격을 1만450원에서 1만49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회사 측은 “심사숙고를 거쳐 결정된 사항”이라고 말했다.
국내 가격 인상은 2020년 9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신규 회원에게는 변경된 가격이 바로 적용된다. 기존 회원은 가입 시점에 따라 적용 시점이 다르다.
2020년 9월 이후 가입한 사람에게는 한 달 후부터 새로운 요금을 매달 내야 한다. 현재 월 8690원에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하고 있는 2020년 9월 이전 가입자에게는 최소 3개월간 기존 가격이 적용된다.
유튜브 측은 “장기 회원은 처음으로 가격이 조정되는 만큼, 현재 가격은 최소 2024년 4월 결제일 전까지 변경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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