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Z세대, 인스타그램서 ‘스토리’ 가장 먼저·많이 쓴다
뉴시스
입력 2023-12-05 11:37 수정 2023-12-05 11:38
국내 Z세대 인스타그램 이용자 1000명 설문조사
응답자 26.8%, 스토리 주로 이용…70%는 가장 먼저 확인
친구·지인 소식 파악과 최신 트렌드 파악 용도로 사용

메타가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서 국내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출생)가 가장 많이, 먼저 사용하는 기능은 스토리인 것으로 드러났다. 스토리는 24시간 후면 게시물이 삭제되는 기능이다.
5일 인스타그램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센터필드에서 ‘올해의 Z세대,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트렌드’를 주제로 연말결산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인스타그램이 소비자 데이터 조사 플랫폼 오픈서베이와 함께 국내 Z세대(16~24세) 인스타그램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Z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인스타그램 기능으로는 스토리(26.8%), 릴스(23.2%), DM(22.8%) 등이 꼽혔다.
특히 스토리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응답자 중 50.7%가 하루 평균 1~3개의 스토리 게시물을 공유하며, 69.9%는 인스타그램을 켜서 가장 먼저 상단 스토리 게시물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드, 스토리, 릴스 등 콘텐츠를 접한 후 취하는 후속행동으로는 좋아요 누르기(54%) 다음으로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통해 콘텐츠를 친구 및 지인에게 직접 공유하기(43.8%)가 가장 많았다. 정다정 인스타그램 홍보 총괄은 “일상 속 순간을 공유하고 자기를 표현하는 수단으로는 스토리, 친구·지인과 가까워지고 교류하는 수단으로는 DM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국내 Z세대의 인스타그램 이용 목적으로는 친구·지인의 소식 파악(70.8%), 최신 트렌드 파악(55%)이 1~2위를 차지했다.
정다정 총괄은 “올해는 트렌드가 없었던 것이 트렌드”라며 “획일화된 하나의 트렌드를 따르기보다는 각자 자신만의 개성과 관심사에 집중하며 동일한 관심사를 가진 타인과 더욱 강하게 연결되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실제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콘텐츠 유형은 유머(22.5%), 일상(16.8%), 반려동물(12.1%), 크리에이터 및 셀럽(11.2%), 패션(9.5%) 등으로 다각화됐다.
Z세대는 부계정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국내 Z세대 이용자 중 73.4%가 2개 이상의 계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완전한 개인적인 공간이 필요해서‘라는 이유가 59.9% 비중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이날 정 총괄은 메타가 지난 7월 출시한 텍스트 중심의 SNS 스레드에 대한 성과도 공개했다. 스레드는 메타가 트위터를 겨냥해 유사하게 만든 텍스트 중심 SNS다. 한 게시물당 500자까지 지원되며, 외부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와 사진 또는 최대 5분 길이의 동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다.
정 총괄은 “스레드의 총 누적 사용자는 1억3000만명”이라고 밝혔다. 인스타그램과 연동할 수 있어 첫 가입과 동시에 팔로우 계정의 피드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관심사로 추천되는 계정도 발견할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최근 스레드는 기능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기존에는 사용자 계정만 검색할 수 있었던 것을 개선해 특정 키워드도 검색할 수 있다. 피드 게시물 답글도 자동 번역도 가능하다. 정 총괄은 “보이스 스레드에서 목소리로 녹음할 수 있고 게시 후 5분 이내는 수정도 가능하다”라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의견에 기울여 기능을 지속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응답자 26.8%, 스토리 주로 이용…70%는 가장 먼저 확인
친구·지인 소식 파악과 최신 트렌드 파악 용도로 사용

메타가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서 국내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출생)가 가장 많이, 먼저 사용하는 기능은 스토리인 것으로 드러났다. 스토리는 24시간 후면 게시물이 삭제되는 기능이다.
5일 인스타그램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센터필드에서 ‘올해의 Z세대,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트렌드’를 주제로 연말결산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인스타그램이 소비자 데이터 조사 플랫폼 오픈서베이와 함께 국내 Z세대(16~24세) 인스타그램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Z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인스타그램 기능으로는 스토리(26.8%), 릴스(23.2%), DM(22.8%) 등이 꼽혔다.
특히 스토리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응답자 중 50.7%가 하루 평균 1~3개의 스토리 게시물을 공유하며, 69.9%는 인스타그램을 켜서 가장 먼저 상단 스토리 게시물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드, 스토리, 릴스 등 콘텐츠를 접한 후 취하는 후속행동으로는 좋아요 누르기(54%) 다음으로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통해 콘텐츠를 친구 및 지인에게 직접 공유하기(43.8%)가 가장 많았다. 정다정 인스타그램 홍보 총괄은 “일상 속 순간을 공유하고 자기를 표현하는 수단으로는 스토리, 친구·지인과 가까워지고 교류하는 수단으로는 DM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국내 Z세대의 인스타그램 이용 목적으로는 친구·지인의 소식 파악(70.8%), 최신 트렌드 파악(55%)이 1~2위를 차지했다.
정다정 총괄은 “올해는 트렌드가 없었던 것이 트렌드”라며 “획일화된 하나의 트렌드를 따르기보다는 각자 자신만의 개성과 관심사에 집중하며 동일한 관심사를 가진 타인과 더욱 강하게 연결되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실제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콘텐츠 유형은 유머(22.5%), 일상(16.8%), 반려동물(12.1%), 크리에이터 및 셀럽(11.2%), 패션(9.5%) 등으로 다각화됐다.
Z세대는 부계정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국내 Z세대 이용자 중 73.4%가 2개 이상의 계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완전한 개인적인 공간이 필요해서‘라는 이유가 59.9% 비중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이날 정 총괄은 메타가 지난 7월 출시한 텍스트 중심의 SNS 스레드에 대한 성과도 공개했다. 스레드는 메타가 트위터를 겨냥해 유사하게 만든 텍스트 중심 SNS다. 한 게시물당 500자까지 지원되며, 외부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와 사진 또는 최대 5분 길이의 동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다.
정 총괄은 “스레드의 총 누적 사용자는 1억3000만명”이라고 밝혔다. 인스타그램과 연동할 수 있어 첫 가입과 동시에 팔로우 계정의 피드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관심사로 추천되는 계정도 발견할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최근 스레드는 기능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기존에는 사용자 계정만 검색할 수 있었던 것을 개선해 특정 키워드도 검색할 수 있다. 피드 게시물 답글도 자동 번역도 가능하다. 정 총괄은 “보이스 스레드에서 목소리로 녹음할 수 있고 게시 후 5분 이내는 수정도 가능하다”라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의견에 기울여 기능을 지속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단독]제너시스BBQ 김지훈 대표 물러나…영입된 지 불과 5개월 만에 교체
‘영하 20도’ 최강한파 심장도 떨고 있다…‘이 질환’ 주의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6% 올라 4년 만에 최대…서울은 12.5%
삼성전자, CES 2026서 대규모 단독 전시관 운영… ‘AI 리빙 플랫폼’ 조성
계란 한판 한달새 다시 7000원대… 불안한 ‘서민밥상’- “과자에 반도체 입혔더니”…‘SK하이닉스 과자’ 20만개 팔렸다
- 은행권 10월 대출 연체율 0.58%…전월 대비 0.07%p 상승
- 수출 사상 첫 7000억 달러 눈앞… 반도체 고군분투
- ‘최정훈♥’ 한지민은 현금부자…서래마을 34억 빌라 무대출 매입 재조명
- 붉은 말의 해, 살곶이 벌판을 물들이는 생명의 기운[전승훈 기자의 아트로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