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023 홀리데이 필름 공개…스톱모션 기법 활용
뉴시스
입력 2023-11-24 15:05 수정 2023-11-24 15:05
전 세계 모든 직장인이 공감할 영상
아이폰15 프로맥스와 맥북 에어 활용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으로 감성 더해
애플이 다가오는 연말에 현대인의 감성을 저격할 ‘2023 홀리데이 필름’을 공개했다.
애플은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Fuzzy Feelings | Apple Holiday Film’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22일(현지 시각) 공개했다.
영상은 직장 내에서 흔히 겪는 상사와 직원 간의 갈등 상황이 그려진다. 서로 다른 이해관계가 해소되는 과정은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을 통해 표현되며 영상이 마무리된다.
스톱모션 기법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은 ‘월레스와 그로밋’, ‘핑구’, ‘패트와 매트’가 대표적이다. 2009년 미국 애니메이션 ‘코렐라인’도 스톱모션 기법으로 제작됐다.
영상에서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장면이 먼저 재생된다. 길거리에 줄지어 늘어선 눈 덮인 가게 앞에 안경을 쓴 대머리의 남자가 지나간다. 모금함을 발로 차곤 쏟아진 동전을 한 움큼 짚어 주머니에 넣고 다시 길을 걸어간다.
몇 발짝씩 얼마 내딛지도 못한 순간 바람이 분다. 남성의 모자와 재킷, 바지가 모두 벗겨지자 길거리의 사람들은 심술궂은 대머리의 남성을 쳐다봤다.
또 어디선가 갑자기 등장한 제설기가 커다란 눈덩이로 남성을 덮쳐버린다. 장면이 축소되며 아이폰15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한 여성의 모습으로 전환되자 본 스토리가 이어진다.
직장인 여성은 자신에게 늘 핀잔만 주는 상사를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던 중 뜻밖의 연말 선물을 받곤 마음이 누그러졌다. 퇴근 후 집으로 향하던 여성은 연말에 혼자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는 직장 상사를 발견하고는 여느 때와는 다른 감정을 느낀다.
다음날 구내식당에 도시락을 들고 식당으로 들어선 여성은 또 혼자 식사를 하는 상사를 보며 한숨을 쉬고 다가간다. 상사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 여성은 상사의 맞은편에 앉아 함께 식사를 나누며 영상이 끝난다.
해당 영상의 스톱모션은 아이폰15 프로 맥스와 맥북 에어를 통해 촬영 및 편집됐다.
애플은 “창의력은 우리가 서로를 보는 방식과 세상을 바꾸는 힘이 있습니다”며 “때때로 새로운 시선으로 사물을 보면 모든 것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라고 영상 의도를 설명했다. 갈등과 혐오를 배제하고 이해와 공감으로 한 해를 잘 마무리하자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아울러 영상의 OST로 사용된 곡인 ‘Isn’t It a Pity‘는 영국의 록 가수 고(故) 조지 해리슨(1943~2001)의 ’All Things Must Pass‘ 앨범 수록곡이다.
조지 해리슨은 영국의 인기 밴드 비틀즈의 멤버로 활동하며 그룹 해체 이후 그래미상을 11차례 수상하는 등의 팝 역사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뮤지션이다. 지난 2001년 폐암으로 사망했다.
한편 메인 영상 공개와 함께 해당 영상의 제작 과정이 담긴 메이킹 영상도 공개됐다.
[서울=뉴시스]
아이폰15 프로맥스와 맥북 에어 활용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으로 감성 더해
애플이 다가오는 연말에 현대인의 감성을 저격할 ‘2023 홀리데이 필름’을 공개했다.
애플은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Fuzzy Feelings | Apple Holiday Film’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22일(현지 시각) 공개했다.
영상은 직장 내에서 흔히 겪는 상사와 직원 간의 갈등 상황이 그려진다. 서로 다른 이해관계가 해소되는 과정은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을 통해 표현되며 영상이 마무리된다.
스톱모션 기법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은 ‘월레스와 그로밋’, ‘핑구’, ‘패트와 매트’가 대표적이다. 2009년 미국 애니메이션 ‘코렐라인’도 스톱모션 기법으로 제작됐다.
영상에서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장면이 먼저 재생된다. 길거리에 줄지어 늘어선 눈 덮인 가게 앞에 안경을 쓴 대머리의 남자가 지나간다. 모금함을 발로 차곤 쏟아진 동전을 한 움큼 짚어 주머니에 넣고 다시 길을 걸어간다.
몇 발짝씩 얼마 내딛지도 못한 순간 바람이 분다. 남성의 모자와 재킷, 바지가 모두 벗겨지자 길거리의 사람들은 심술궂은 대머리의 남성을 쳐다봤다.
또 어디선가 갑자기 등장한 제설기가 커다란 눈덩이로 남성을 덮쳐버린다. 장면이 축소되며 아이폰15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한 여성의 모습으로 전환되자 본 스토리가 이어진다.
직장인 여성은 자신에게 늘 핀잔만 주는 상사를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던 중 뜻밖의 연말 선물을 받곤 마음이 누그러졌다. 퇴근 후 집으로 향하던 여성은 연말에 혼자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는 직장 상사를 발견하고는 여느 때와는 다른 감정을 느낀다.
다음날 구내식당에 도시락을 들고 식당으로 들어선 여성은 또 혼자 식사를 하는 상사를 보며 한숨을 쉬고 다가간다. 상사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 여성은 상사의 맞은편에 앉아 함께 식사를 나누며 영상이 끝난다.
해당 영상의 스톱모션은 아이폰15 프로 맥스와 맥북 에어를 통해 촬영 및 편집됐다.
애플은 “창의력은 우리가 서로를 보는 방식과 세상을 바꾸는 힘이 있습니다”며 “때때로 새로운 시선으로 사물을 보면 모든 것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라고 영상 의도를 설명했다. 갈등과 혐오를 배제하고 이해와 공감으로 한 해를 잘 마무리하자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아울러 영상의 OST로 사용된 곡인 ‘Isn’t It a Pity‘는 영국의 록 가수 고(故) 조지 해리슨(1943~2001)의 ’All Things Must Pass‘ 앨범 수록곡이다.
조지 해리슨은 영국의 인기 밴드 비틀즈의 멤버로 활동하며 그룹 해체 이후 그래미상을 11차례 수상하는 등의 팝 역사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뮤지션이다. 지난 2001년 폐암으로 사망했다.
한편 메인 영상 공개와 함께 해당 영상의 제작 과정이 담긴 메이킹 영상도 공개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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