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다음’ 뉴스 검색에 제휴 언론사 우선 노출…기본값 조정
뉴시스
입력 2023-11-23 10:46 수정 2023-11-23 10:47
검색결과 기본값 전체 언론사에서 제휴 언론사로 변경
"6개월간 실험 결과 제휴 언론사 기사 소비량이 22%p 더 많아"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 사이트 ‘다음’이 뉴스 검색 결과에서 제휴 언론사 기사만 노출하도록 기본값을 변경했다. 반년간 실험한 결과 제휴 언론사들의 검색 소비량이 더 높은 데 따른 조치라는 설명이다.
다음은 22일 “지난 5월부터 전체 언론사와 뉴스제휴 언론사를 구분해서 검색결과를 제공한 6개월 간의 실험을 바탕으로 검색결과의 기본값을 전체 언론사에서 뉴스제휴 언론사로 변경한다”고 공지했다.
이는 뉴스제휴 언론사의 기사가 전체 언론사의 기사보다 높은 검색 소비량을 보인 데 따른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다음에 따르면 뉴스제휴 언론사의 기사 소비량이 전체 언론사 대비 22%p(포인트) 더 많았고 이전보다 그 격차가 더 벌어졌다.
다음 측은 “뉴스제휴 언론사 기사로 구성된 ‘다음뉴스 보기’를 클릭한 이용자의 비율이 전체뉴스 보기 대비 95.6%의 비율로 높게 나타나, 뉴스제휴 언론사의 기사와 뉴스제휴 언론사의 설정값을 유지하려는 이용자의 수요도 확인했다”라며 “전체 언론사와 뉴스제휴 언론사의 검색결과를 구분해서 제공한 이후 검색결과 중 뉴스 소비 비중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단, 설정 변경을 통해 전체 언론사로 기본값 조정도 가능하다. 뉴스검색 결과 상단에 ‘뉴스검색 설정’ 버튼을 눌러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설정에서 ‘전체’는 전체 언론사의 뉴스검색 결과를, ‘뉴스제휴 언론사’는 뉴스서비스와 콘텐츠 제휴 계약을 맺은 언론사의 검색결과가 뜬다.
앞서 지난 8월 말 양대 포털인 네이버도 콘텐츠제휴(CP) 언론사 기사만 검색할 수 있는 검색 옵션 기능을 추가한 바 있다.
사용자가 ‘모바일 메인 언론사’ 옵션을 선택하면, 모바일에서 서비스하는 언론사의 기사만 검색 할 수 있고 ‘PC 메인 언론사’ 옵션 선택 시 모바일 언론사뿐만 아니라 PC(뉴스스탠드/뉴스/스포츠/연예)에서 서비스하는 언론사의 기사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6개월간 실험 결과 제휴 언론사 기사 소비량이 22%p 더 많아"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 사이트 ‘다음’이 뉴스 검색 결과에서 제휴 언론사 기사만 노출하도록 기본값을 변경했다. 반년간 실험한 결과 제휴 언론사들의 검색 소비량이 더 높은 데 따른 조치라는 설명이다.
다음은 22일 “지난 5월부터 전체 언론사와 뉴스제휴 언론사를 구분해서 검색결과를 제공한 6개월 간의 실험을 바탕으로 검색결과의 기본값을 전체 언론사에서 뉴스제휴 언론사로 변경한다”고 공지했다.
이는 뉴스제휴 언론사의 기사가 전체 언론사의 기사보다 높은 검색 소비량을 보인 데 따른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다음에 따르면 뉴스제휴 언론사의 기사 소비량이 전체 언론사 대비 22%p(포인트) 더 많았고 이전보다 그 격차가 더 벌어졌다.
다음 측은 “뉴스제휴 언론사 기사로 구성된 ‘다음뉴스 보기’를 클릭한 이용자의 비율이 전체뉴스 보기 대비 95.6%의 비율로 높게 나타나, 뉴스제휴 언론사의 기사와 뉴스제휴 언론사의 설정값을 유지하려는 이용자의 수요도 확인했다”라며 “전체 언론사와 뉴스제휴 언론사의 검색결과를 구분해서 제공한 이후 검색결과 중 뉴스 소비 비중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단, 설정 변경을 통해 전체 언론사로 기본값 조정도 가능하다. 뉴스검색 결과 상단에 ‘뉴스검색 설정’ 버튼을 눌러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설정에서 ‘전체’는 전체 언론사의 뉴스검색 결과를, ‘뉴스제휴 언론사’는 뉴스서비스와 콘텐츠 제휴 계약을 맺은 언론사의 검색결과가 뜬다.
앞서 지난 8월 말 양대 포털인 네이버도 콘텐츠제휴(CP) 언론사 기사만 검색할 수 있는 검색 옵션 기능을 추가한 바 있다.
사용자가 ‘모바일 메인 언론사’ 옵션을 선택하면, 모바일에서 서비스하는 언론사의 기사만 검색 할 수 있고 ‘PC 메인 언론사’ 옵션 선택 시 모바일 언론사뿐만 아니라 PC(뉴스스탠드/뉴스/스포츠/연예)에서 서비스하는 언론사의 기사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비즈N 탑기사
- 송강호 “‘기생충’ 이후 성적? 결과 아쉽더라도 주목적은 아냐”
- ‘건강 이상설’ 박봄, 달라진 분위기…갸름해진 얼굴선
- 주원 “20㎏ 산소통 매고 마주한 큰불…극도의 긴장감 느꼈다”
- “여대 출신 채용 거른다” 커뮤니티 글 확산…사실이라면?
- “하루 3시간 일해도 월 600만원”…아이돌도 지원한 ‘이 직업’ 화제
- 중증장애인도 기초수급자도 당했다…건강식품 강매한 일당 법정에
- 고현정, 선물에 감격해 하트까지…믿기지 않는 초동안 미모
- 삶의 속도와 온도[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33〉
- 수영, 역대급 탄탄 복근…슈퍼카 앞 늘씬 몸매 자랑까지
- ‘벽에 붙은 바나나’ 소더비 경매서 86억원 낙찰
- 한국인 28살부터 33년간 흑자인생…43살 노동소득 4290만원 ‘정점’
- 서울 전세시장 숨 고르기…‘올파포’ 입주에 송파·강동 1억 ‘뚝’
- “예금자보호한도 확대에”…금융사 예보료 인상도 불가피
- 올해 종부세 대상 55만명·5조원 규모…12월16일까지 납부해야
- 눈가 주름=치매 조기 경고…많으면 최대 2.5배 더 위험
- 제주 ‘올해 최우수 공영관광지’ 어디일까?…“돌문화공원”
- “퇴근길에 대출상담 받으세요”… 저녁까지 문 여는 은행들
- “딸기 1kg 케이크부터 딸기 타워 빙수까지”… 겨울 딸기 맞이하는 업계
- 자체 칩-OS 탑재 화웨이, ‘스마트폰 굴기’ 시험대
- 종부세 대상 소폭 늘어난 55만명…1인당 평균 세액 14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