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바랐지만 갈등만”…네이버뉴스 ‘인용답글’ 기능 4일만에 ‘없던 일로’
뉴시스
입력 2023-11-20 11:20 수정 2023-11-20 11:20
뉴스 댓글 답글에 '답글의 답글' 기능 추가…"원활한 소통 기대"
네이버 의도 달리 저격 등 악용 多…"조기 종료 혼선 죄송하다"
네이버가 뉴스 댓글 공간에 추가했던 ‘답글 작성 기능’을 4일 만에 없앴다. 당초 댓글창 내 소통 강화를 위해 인용답글 기능을 추가했지만 되려 갈등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다.
네이버는 공지사항을 통해 “‘뉴스 댓글 내 인용답글(답글의 답글) 작성 기능’과 관련해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있어 해당 기능을 제외한다”고 20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16일 댓글 내 답글 작성 기능을 개선한다고 안내한 바 있다. 기존 뉴스 댓글에서는 답글에 다시 답글을 다는 것이 어려웠지만, 특정 답글을 지정하여 ‘답글의 답글’을 작성할 수 있게 한 것이다.
해당 기능이 추가되면서 기존 답글이 옅은 회색으로 나타나고 그 아래 새로운 인용답글을 달 수 있게 됐다.
이를 두고 네이버는 “이번 개선을 통해 댓글 공간 내 좀 더 편리하고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길 기대하며, 건강한 소통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같은 네이버의 의도와 달리 인용답글 기능이 댓글 작성자 간 갈등, 저격 등 악용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는 이같은 문제를 검토한 결과 신기능 도입 나흘 만에 원래대로 기능을 ‘롤백’하게 됐다.
네이버는 “아직 사용자 경험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조기 종료로 이용자 혼선을 드리게 돼 죄송하다”며 “댓글에 대한 일반 답글 작성은 16일 이전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댓글을 통해 건강한 소통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네이버 의도 달리 저격 등 악용 多…"조기 종료 혼선 죄송하다"
네이버가 뉴스 댓글 공간에 추가했던 ‘답글 작성 기능’을 4일 만에 없앴다. 당초 댓글창 내 소통 강화를 위해 인용답글 기능을 추가했지만 되려 갈등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다.
네이버는 공지사항을 통해 “‘뉴스 댓글 내 인용답글(답글의 답글) 작성 기능’과 관련해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있어 해당 기능을 제외한다”고 20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 16일 댓글 내 답글 작성 기능을 개선한다고 안내한 바 있다. 기존 뉴스 댓글에서는 답글에 다시 답글을 다는 것이 어려웠지만, 특정 답글을 지정하여 ‘답글의 답글’을 작성할 수 있게 한 것이다.
해당 기능이 추가되면서 기존 답글이 옅은 회색으로 나타나고 그 아래 새로운 인용답글을 달 수 있게 됐다.
이를 두고 네이버는 “이번 개선을 통해 댓글 공간 내 좀 더 편리하고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길 기대하며, 건강한 소통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같은 네이버의 의도와 달리 인용답글 기능이 댓글 작성자 간 갈등, 저격 등 악용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는 이같은 문제를 검토한 결과 신기능 도입 나흘 만에 원래대로 기능을 ‘롤백’하게 됐다.
네이버는 “아직 사용자 경험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조기 종료로 이용자 혼선을 드리게 돼 죄송하다”며 “댓글에 대한 일반 답글 작성은 16일 이전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댓글을 통해 건강한 소통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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