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크러쉬, 내년 2차 CBT 예정… “간결하면서 단순하지 않은 액션이 특징”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11-17 14:45 수정 2023-11-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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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부산벡스코 ‘지스타 2023’ 현장에서 열린 ‘플레이 배틀크러쉬’ 행사에 참여한 배틀크러쉬 개발진들. 엔씨 제공

엔씨소프트의 난투형 대전 액션 신작 ‘배틀크러쉬’가 오는 2024년 1분기 2차 비공개 테스트(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17일 지스타 2023에서 열린 ‘플레이 배틀크러쉬’ 행사에 참여한 엔씨 사내 개발팀 로켓캠프의 강혁석 캡틴은 “내년부터 멋지고 재미있게 (이용자들이) 배틀크러쉬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무대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지스타 엔씨 부스에서 열렸다. 강혁석 캡틴, 김민성 기획팀장, 한지영 아트 디렉터 등 배틀크러쉬 개발진이 등장해 게임을 소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배틀크러쉬는 간편한 조작과 지형·지물을 활용한 전략적 전투, 신화 속 인물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와 최대 30명이 참여하는 게임모드 등이 특징인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이다. 강혁석 캡틴은 게임에 대해 “간결하지만 단순하지 않은 전투 액션이 특징”이라며 “대표 모드인 배틀로얄 팀전은 무너지는 지형과 적들 사이에 살아남는 것이 목표다. 닌텐도 스위치, 모바일, 스팀을 모두 지원해 선호하는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2024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배틀크러쉬는 내년 1분기 2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실시한다. 앞서 지난 10월 글로벌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강혁석 캡틴은 “(이용자가) 잘해야 한다는 입박감에 시달리지 않아도 되는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17일 부산벡스코 ‘지스타 2023’ 엔씨 부스에서 난투형 대전 액션 신작 ‘배틀크러쉬’를 체험하는 관람객들. 엔씨 제공
한지영 디렉터는 배틀크러쉬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특성과 액션, 연출을 소개했다. 한지영 디렉터는 “주요 캐릭터의 제작 배경이 된 그리스 로마 신화는 세계적으로 가장 대중적인 IP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다양한 신화와 이야기 속 인물로 세계관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캐릭터의 외형을 통해 특징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성 기획팀장은 게임 플레이 노하우에 대해 “승리를 위해 기력관리, 딜레이 캐치, 팀플레이가 중요하다”며 “세 가지 요소 외에도 위치 선정, 아이템 활용, 캐릭터 특성 파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날 무대 행사에서는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배틀크러쉬 퀴즈 ▲미니게임 등 이벤트가 열렸다. 현장에 방문하지 못한 이용자를 위해 엔씨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도 진행했다.

한편 지스타 관람객은 19일까지 엔씨 부스를 방문해 배틀크러쉬를 직접 플레이할 수 있다. 닌텐도 스위치를 활용해 3인 1팀으로 30인이 참여하는 배틀로얄 모드를 체험한다. 엔씨는 시연을 마친 이용자에게 ‘배틀크러쉬 팝콘통’과 팝콘을 선물로 제공한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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