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3분기 영업익 165억원… TL 등 신작으로 반등 노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11-09 09:36 수정 2023-11-09 09:38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2023년 3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4231억 원, 영업이익 165억 원, 당기순이익 440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4%, 53% 감소, 전년 동기 대비로는 30%, 89%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44% 증가,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764억 원, 아시아 784억 원, 북미·유럽 331억 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353억 원이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35%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2738억 원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리니지M’ 1196억 원, ‘리니지W’ 901억 원, ‘리니지2M’ 549억 원, ‘블레이드&소울2’는 92억 원이다.
올해 출시 6주년을 맞은 리니지M은 안정된 트래픽을 유지 중이다. 리니지W와 리니지2M은 각각 전분기 대비 12%, 11% 줄어들며 감소폭이 완화됐다. 블레이드&소울2는 일본과 대만 등 글로벌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며 전분기 대비 116% 성장했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6% 상승한 932억 원이다. ‘리니지’ 264억 원, ‘리니지2’ 205억 원, ‘아이온’ 193억 원, ‘블레이드&소울’ 60억 원, ‘길드워2’ 210억 원이다. 리니지, 아이온, 블레이드&소울 매출은 전분기 대비 각각 9%, 22%, 4% 증가했다. 네번째 확장팩을 출시한 길드워2는 전분기 대비 9% 늘었다.
엔씨는 오는 16일 개막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23’에서 장르를 넓힌 다양한 신작을 선보인다. ▲오픈월드 슈팅 LLL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크러쉬 ▲수집형 RPG 프로젝트 BSS ▲MMORPG 프로젝트G ▲인터랙티브 어드벤처 프로젝트M 등이다. 이 게임들은 2024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엔씨가 새로운 IP로 선보이는 신작 MMORPG ‘쓰론앤리버티(TL)’은 오는 12월 7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스타에서는 개발진이 직접 게임 시연을 선보인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둔촌주공, 공사비 갈등에 도로-조경 등 스톱… 내달 입주 차질 우려
- [단독]“中직구서 물건 떼다 되팔아 수익”… 쇼핑몰 창업 사기 주의보
- [머니 컨설팅]부득이하게 받은 상속주택, 세 부담 걱정된다면
- 몰디브는 심심한 지상낙원?… 노느라 쉴 틈 없는 리조트는 이곳
- [헬스캡슐] 임상고혈압학회, 日과 교류 기반 마련 外
- 갑자기 아플 땐 대형병원으로? 병명 모를 땐 동네 응급실 찾으세요 [우리 동네 응급실]
- 기업 10곳 중 8곳 “정년 연장 긍정적”…평균 65.7세
- “AI비서 선점” 빅테크 열전… MS ‘자율비서’ 더 진화
- ‘두께 10.6mm’ 갤럭시 Z폴드 출시… 삼성도 ‘얇기의 전쟁’ 참전
- 600년 남대문시장 확 바뀐다… “역사 명소 연결해 상권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