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소상공인대회에 등장한 스마트 상점[청계천 옆 사진관]
변영욱 기자
입력 2023-11-07 14:18 수정 2023-11-08 17:39
‘2023 소상공인대회’에서 스마트상점 모델숍 등 선보여
-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맞춤 컨설팅
민간 기업 패키지 보급하고 일부 사업비 지원해 상생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소상공인대회’에 관람객들이 (주)엑스바디 스마트테크PT 솔루션 기기를 체험하고 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소비·유통 환경이 급변하면서 비대면·디지털 기술 도입을 서두르는 소상공인이 늘어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은 2020년부터 소상공인 사업장에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고 점포 경영과 서비스를 혁신해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에게 서빙로봇, 조리로봇, 테이블오더, 키오스크, 사이니지, 경영관리 프로그램 등 스마트기술 도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은 절감하지만 많게는 1000만 원이 넘는 투자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에게는 반가운 지원제도다. 경영·서비스 혁신을 위해 핵심 스마트기술 1개 이상 도입을 지원(최대 500만 원)하는 △일반형과 협동로봇 1개 이상을 지원(최대 1500만 원)하는 △미래형, 기술패키지를 지원(최대 1250만 원)하는 △상생형, 오프라인 경험요소와 스마트 기기 도입을 지원(최대 2000만 원)하는 △경험형으로 나누어 지원한다.
중기부와 소진공은 스마트기술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기술 피칭대회’를 개최해 사업장에 접목 가능한 기술을 발굴하고, 소상공인 점포 맞춤형 일대일 기술선택 전문 컨설팅을 추진하여 스마트 기술에 대한 문턱을 낮췄다. 또 간이과세자, 1인 사업장, 장애인 등 영세한 취약계층의 자부담률을 기존 30%에서 20%로 완화하고, 사업 전용 제휴카드를 도입해 기존 일시 납부를 12개월 무이자 할부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여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경감했다. 민간기업과 소상공인 간 상생으로 스마트상점을 구축한 것도 눈에 띄는 성과다.
지난 3일과 4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3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는 우수 소상공인 포상, 박람회, 기능경진대회 등의 행사와 함께 정책홍보관, 판매관, 체험존 등의 부스를 운영했다.
‘스마트상점 모델숍’으로 운영한 체험관에서는 치킨로봇, 바리스타로봇 등 12종의 스마트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스마트상점 솔루션 기업인 넥스트페이먼츠의 돈가스 로봇은 자동화된 요리 전 과정을 보여줬고 완성된 돈가스를 시식할 수 있어 행사 기간 동안 관람객의 큰 사랑을 받았다.
스마트상점 기술 기업인 웹플래너의 푸드3D프린터는 약 1000가지 디자인이 내장된 초콜릿 제작 기술력을 선보여 부모와 함께 방문한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양한 헤어스타일링을 체험해볼 수 있는 이색적인 거울도 볼 수 있었다. 두피 상태를 정밀 분석해 맞춤형 시술을 제안하고 미용 실습을 할 수 있는 기능도 더해져 1인 미용실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의 관심을 받았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맞춤 컨설팅
민간 기업 패키지 보급하고 일부 사업비 지원해 상생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소상공인대회’에 관람객들이 (주)엑스바디 스마트테크PT 솔루션 기기를 체험하고 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에게 서빙로봇, 조리로봇, 테이블오더, 키오스크, 사이니지, 경영관리 프로그램 등 스마트기술 도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은 절감하지만 많게는 1000만 원이 넘는 투자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에게는 반가운 지원제도다. 경영·서비스 혁신을 위해 핵심 스마트기술 1개 이상 도입을 지원(최대 500만 원)하는 △일반형과 협동로봇 1개 이상을 지원(최대 1500만 원)하는 △미래형, 기술패키지를 지원(최대 1250만 원)하는 △상생형, 오프라인 경험요소와 스마트 기기 도입을 지원(최대 2000만 원)하는 △경험형으로 나누어 지원한다.
중기부와 소진공은 스마트기술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기술 피칭대회’를 개최해 사업장에 접목 가능한 기술을 발굴하고, 소상공인 점포 맞춤형 일대일 기술선택 전문 컨설팅을 추진하여 스마트 기술에 대한 문턱을 낮췄다. 또 간이과세자, 1인 사업장, 장애인 등 영세한 취약계층의 자부담률을 기존 30%에서 20%로 완화하고, 사업 전용 제휴카드를 도입해 기존 일시 납부를 12개월 무이자 할부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하여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경감했다. 민간기업과 소상공인 간 상생으로 스마트상점을 구축한 것도 눈에 띄는 성과다.
지난 3일과 4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3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는 우수 소상공인 포상, 박람회, 기능경진대회 등의 행사와 함께 정책홍보관, 판매관, 체험존 등의 부스를 운영했다.
‘스마트상점 모델숍’으로 운영한 체험관에서는 치킨로봇, 바리스타로봇 등 12종의 스마트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다. 스마트상점 솔루션 기업인 넥스트페이먼츠의 돈가스 로봇은 자동화된 요리 전 과정을 보여줬고 완성된 돈가스를 시식할 수 있어 행사 기간 동안 관람객의 큰 사랑을 받았다.
스마트상점 기술 기업인 웹플래너의 푸드3D프린터는 약 1000가지 디자인이 내장된 초콜릿 제작 기술력을 선보여 부모와 함께 방문한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양한 헤어스타일링을 체험해볼 수 있는 이색적인 거울도 볼 수 있었다. 두피 상태를 정밀 분석해 맞춤형 시술을 제안하고 미용 실습을 할 수 있는 기능도 더해져 1인 미용실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의 관심을 받았다.
변영욱 기자 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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