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3분기 영업손실 180억… IP 확장 투자에 적자 지속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11-06 15:26 수정 2023-11-06 15:28
데브시스터즈 제공데브시스터즈(이하 데브)는 6일 K-IFRS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액 348억 원, 영업손실 180억 원, 당기순손실 17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데브는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쿠키런: 킹덤’ 등 주요 라이브 게임의 서비스 지표가 비교적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고 트레이딩 카드 게임 ‘쿠키런: 브레이버스’의 일부 공인 매장 대상 선주문 판매로 신규 매출원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다만 올해 하반기 선보인 ‘브릭시티’와 ‘사이드불릿’ 등 신규 IP 기반의 신작 효과가 미비하고 쿠키런의 차기작과 IP 사업 확장에 따른 개발 투자로 손실 폭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데브는 우선 경영 효율화 및 조직 재정비를 통해 미래 실적 개선에 주력한다. 합리적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향상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쿠키런 IP를 중심으로 신작 출시 준비에 속도를 높여 성공 가능성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데브시스터즈 제공TCG와 VR 등 새로운 분야의 신규 게임 사업에도 집중한다. 쿠키런 최초 VR 게임인 ‘쿠키런: 더 다키스트 나이트’는 한국 기준 12월 1일로 출시를 확정하고 메타 퀘스트 스토어를 통해 챕터1을 선보일 예정이다. 5000만 명의 VR 기기 유저를 확보한 미국을 거점으로 공략에 나선다.
지난 9월 국내 선출시한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최근 용산 아이파크몰 및 일산 이마트 더타운몰에서 활발히 리그를 진행 중이다. 오는 12월에는 신규 스타터팩 추가, 대규모 이벤트 개최, 글로벌 진출 및 서비스 확장 계획 발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쿠키런 IP 기반 차기 게임 라인업의 출격도 준비한다. 캐주얼 협동 액션 게임 ‘쿠키런: 모험의 탑’은 오는 16일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3에 출전한다. 퍼즐 어드벤처 게임 ‘쿠키런: 마녀의 성’과 실시간 배틀 액션 게임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각각 개선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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