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2023 전국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성료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23-11-06 11:19 수정 2023-11-0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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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이화여대 전국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에서 신경식 대외부총장(왼쪽)과 대상 수상자 김민유 학생.

SW 가치 확산 및 소프트웨어 분야 여성 인재 양성 목표

이화여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총괄책임자 신경식)이 주관하는 전국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는 국내 유일 여고생 대상 프로그래밍 대회로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소프트웨어 기술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여성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화여대(총장 김은미)는 지난 달 27일 이화여대 신공학관에서 ‘2023 전국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경진대회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전국에서 참가한 학생들이 지난 9월 16일 온라인 플랫폼에서 자바, C 언어 또는 파이썬을 바탕으로 문제 해결 능력을 겨루는 대회에 참가했다. 이화여대는 엄격한 전문가 심사와 채점을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 총 11개 팀을 선정했다. 27일 이화여대 신공학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화여대 신경식 대외부총장이 각 수상자들에게 상금과 상장을 시상했으며, 본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참가인증서와 기념품이 지급됐다.

지난 27일 이화여대 전국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단체사진
대상은 경기과학고등학교 2학년 김민유 학생이, 최우수상은 세종과학예술영재고등학교 2학년 김연영 학생이 수상했다. 이밖에 우수상 4팀과 장려상 5팀이 선정됐다.

이화여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이민수 사업단장은 “소프트웨어 분야는 여성들이 역량을 펼치기에 매우 좋은 분야”라며, “이번 경진대회에 여고생들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함으로써 해당 분야에 많은 여성인재들이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화여대는 소프트웨어 전공 심화 및 융합 교육 실시, 소프트웨어 전공 맞춤형 트랙 운영, 창업연계교육 및 창업지원 활성화 실시 등 전문성을 갖춘 소프트웨어 융복합 여성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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