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보다 더 낸 세금 돌려받으세요”
유지영 기자
입력 2023-10-31 03:00 수정 2023-10-31 03:00
[Stock&Biz] 덧셈컴퍼니
소득-업종 맞춤 세무사 추천
절세 혜택 제공 플랫폼 서비스
세무와 회계에 정통한 젊은 전문가들이 주축이 돼 월급이나 소득보다 더 낸 세금을 환급해 주는 플랫폼을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덧셈컴퍼니(대표 안재준)는 ‘최대 환급’과 ‘즉시 환급’이라는 강력한 차별점을 보유한 세무 환급 서비스 플랫폼을 선보였다. 클라이언트의 소득과 업종에 맞는 특화된 세무사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덧셈의 플랫폼은 세무 환급을 더 많이, 더 빠르게 해주는 데 강점이 있다. 납세자가 간단하게 예상 환급금을 조회하고 요청하면 전문가들이 얼마만큼의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는지 금액을 알려준다. 국세청은 일정 기간 후 해당 금액을 환급해준다.
덧셈은 여러 업종에서 전문화된 세무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최대 환급액을 산출하고 이를 통해 납세자의 정당한 권리를 지킴으로써 세무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는 각오다.
현재 이용자와 세무사 버전 플랫폼을 개발 완료했으며 베타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각 분야의 전문 세무사와 제휴를 맺고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 플랫폼은 이용자의 편리함뿐만 아니라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무사에게도 도움을 준다.
안재준 덧셈컴퍼니 대표는 “월급에서 빠져나간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데도 50인 이하 중소기업 종사자 44%가 세금을 환급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개인 또는 법인이 과·오납한 세금을 돌려받는 경정청구를 통해 납세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최상의 환급 전략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덧셈은 기업이나 사용자의 특성을 고려한 전문 세무사를 매칭, 업종에 맞는 절세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순한 세금 계산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나에게 맞는 절세 팁부터 납세자가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서 시각적으로 보기 쉽게 안내한다. 마치 세무사와 상담하는 것과 같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매칭 과정에서 세무사는 다양한 자영업 업종 중 단 3개의 업종 클라이언트만 유치할 수 있다. 동종 업종과 규모의 고객 업무에 집중하면 자연스레 한 업종에 특화되며 남다른 전문성으로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자연스럽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클라이언트의 만족도도 높아지게 마련이다.
올해 안에는 세무사 지원 맞춤형 SW도 출시할 예정이다. 또 간편 세금 환급 서비스를 시작으로 금융 플랫폼으로 발전하기 위한 서비스 고도화도 준비 중이다. 향후엔 금융지주사들과 협력해 이용자들이 환급받은 자금을 펀드 등 금융상품과 연동하는 것이 목표다.
덧셈컴퍼니는 경기고와 서울대 출신을 주축으로 6인이 창업한 젊은 스타트업이다. 서울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안 대표와 양현서 CTO(서울대 컴퓨터공학부)를 비롯해 고려대 해커톤 대회 2등 수상자인 한예령 씨 등이 가세했다.
안 대표는 “단기적으로 맞춤형 세무사 매칭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즉시 환급에 필요한 준비금을 유치하기 위해서 금융지주사들과 협력해 내년에 100억 원대 펀드를 유치 조성하는 게 목표”라며 “장기적으로는 세무사의 전문 업종을 살려서 고객이 더 질 좋은 세무 서비스를 받도록 납세자의 편의성을 담보하는 고객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대국민 세무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지영 기자 yjy777@donga.com
소득-업종 맞춤 세무사 추천
절세 혜택 제공 플랫폼 서비스
덧셈컴퍼니 플랫폼 이미지.
안재준 대표
세무와 회계에 정통한 젊은 전문가들이 주축이 돼 월급이나 소득보다 더 낸 세금을 환급해 주는 플랫폼을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덧셈컴퍼니(대표 안재준)는 ‘최대 환급’과 ‘즉시 환급’이라는 강력한 차별점을 보유한 세무 환급 서비스 플랫폼을 선보였다. 클라이언트의 소득과 업종에 맞는 특화된 세무사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덧셈의 플랫폼은 세무 환급을 더 많이, 더 빠르게 해주는 데 강점이 있다. 납세자가 간단하게 예상 환급금을 조회하고 요청하면 전문가들이 얼마만큼의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는지 금액을 알려준다. 국세청은 일정 기간 후 해당 금액을 환급해준다.
덧셈은 여러 업종에서 전문화된 세무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최대 환급액을 산출하고 이를 통해 납세자의 정당한 권리를 지킴으로써 세무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는 각오다.
현재 이용자와 세무사 버전 플랫폼을 개발 완료했으며 베타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각 분야의 전문 세무사와 제휴를 맺고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 플랫폼은 이용자의 편리함뿐만 아니라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무사에게도 도움을 준다.
안재준 덧셈컴퍼니 대표는 “월급에서 빠져나간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데도 50인 이하 중소기업 종사자 44%가 세금을 환급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개인 또는 법인이 과·오납한 세금을 돌려받는 경정청구를 통해 납세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최상의 환급 전략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덧셈은 기업이나 사용자의 특성을 고려한 전문 세무사를 매칭, 업종에 맞는 절세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순한 세금 계산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나에게 맞는 절세 팁부터 납세자가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서 시각적으로 보기 쉽게 안내한다. 마치 세무사와 상담하는 것과 같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매칭 과정에서 세무사는 다양한 자영업 업종 중 단 3개의 업종 클라이언트만 유치할 수 있다. 동종 업종과 규모의 고객 업무에 집중하면 자연스레 한 업종에 특화되며 남다른 전문성으로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자연스럽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클라이언트의 만족도도 높아지게 마련이다.
올해 안에는 세무사 지원 맞춤형 SW도 출시할 예정이다. 또 간편 세금 환급 서비스를 시작으로 금융 플랫폼으로 발전하기 위한 서비스 고도화도 준비 중이다. 향후엔 금융지주사들과 협력해 이용자들이 환급받은 자금을 펀드 등 금융상품과 연동하는 것이 목표다.
덧셈컴퍼니는 경기고와 서울대 출신을 주축으로 6인이 창업한 젊은 스타트업이다. 서울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안 대표와 양현서 CTO(서울대 컴퓨터공학부)를 비롯해 고려대 해커톤 대회 2등 수상자인 한예령 씨 등이 가세했다.
안 대표는 “단기적으로 맞춤형 세무사 매칭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즉시 환급에 필요한 준비금을 유치하기 위해서 금융지주사들과 협력해 내년에 100억 원대 펀드를 유치 조성하는 게 목표”라며 “장기적으로는 세무사의 전문 업종을 살려서 고객이 더 질 좋은 세무 서비스를 받도록 납세자의 편의성을 담보하는 고객 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대국민 세무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지영 기자 yjy7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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