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 크래프톤서 200억원 투자 유치

지민구 기자

입력 2023-10-18 03:00 수정 2023-10-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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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애플리케이션(앱) 장터 운영사 원스토어는 게임사 크래프톤으로부터 2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지분 2.2%를 확보했는데, 원스토어의 기업가치를 약 1조 원으로 평가한 것이다. 원스토어의 최대주주는 SK스퀘어로 네이버, KT, 마이크로소프트(MS) 등도 투자한 바 있다. 크래프톤은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원스토어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원스토어는 올해 8월 네덜란드에 법인을 신규 설립하는 등 유럽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이 구글과 애플의 앱 장터 시장 지배력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 신규 사업자 도입 정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스토어 관계자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략적 투자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민구 기자 waru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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