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복귀한 엔씨, 글로벌 신작 7종 출품… 장르·플랫폼 다변화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10-17 17:02 수정 2023-10-1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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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제공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8년 만에 참여하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3’에서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의 글로벌 신작을 선보인다.

이번 지스타는 오는 11월 16~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엔씨는 2015년 지스타에서 액션 온라인게임 ‘마스터엑스마스터(MXM)’를 선보인 이후 그동안 게임 스타트업, 인디 게임 등을 지원하는 B2B 전시에만 참여해 왔다.

8년 만에 지스타 B2C 전시에 참여하는 엔씨는 장르와 플랫폼을 넓힌 신작 7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근미래의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슈팅게임 ‘LLL’이다. 3인칭슈팅(TPS)과 MMORPG를 결합한 루트슈터 형태의 게임으로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오는 2024년 출시할 예정이다. 엔씨는 지난해 게임 플레이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으며 이번 지스타 시연존에서 관람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난투형 대전 액션게임 ‘배틀크러쉬’도 시연존에서 공개된다. PC·모바일·닌텐도 스위치 등 멀티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인 이 게임은 시연존에서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수집형 RPG게임인 ‘프로젝트 BSS’와 서비스 중인 퍼즐 게임 신작 ‘퍼즈업 마이토이’도 만나볼 수 있다. 각 시연존에서는 다양한 무대 행사와 관람객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엔씨 제공
이외에 개발 중인 게임의 현황도 공개된다. PC·모바일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프로젝트G’와 PC·콘솔로 개발 중인 ‘프로젝트M’이다. 프로젝트G는 엔씨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실시간 전략 게임이다. MMORPG의 대규모 전쟁 기술력을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프로젝트M은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게임 스토리가 변화하고 확장하는 인터렉티브 무비 장르의 게임이다. 두 게임의 개발자는 이번 지스타에서 신규 트레일러 영상과 게임을 소개할 계획이다.

12월 출시를 앞둔 ‘쓰론 앤 리버티(TL)’는 데모 플레이를 선보인다. TL 개발진이 직접 무대에 올라 개편된 전투 시스템 등 베타 테스트를 통해 수집한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선한 버전을 시연할 예정이다.

엔씨는 지스타 참가를 앞두고 특별 페이지를 오픈해 오는 31일까지 ‘플레이 엔씨 패쓰’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스타 현장에서 대기 없이 시연작을 즐길 수 있는 특별 입장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지스타 초대권과 플레이 엔씨 패스 2매를 증정한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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