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일상화 앞당긴다”…MS, 생성 AI 더한 윈도11 공개
뉴스1
입력 2023-09-22 15:23 수정 2023-09-22 15:24
(마이크로소프트 제공)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 운영체제(OS)인 윈도와 MS 365, 엣지, 빙 등에 생성 인공지능(AI)인 ‘코파일럿’을 적용한다.
MS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행사에서 “AI 기능들이 ‘MS 코파일럿’ 명칭의 단일환경으로 통합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코파일럿은 오는 26일 출시되는 윈도 11의 업그레이드 버전부터 적용된다. 또 이 윈도 11는 코파일럿뿐 아니라 새 윈도 아웃룩, 그림판, 클립챔프, 노트패드, 파일탐색기, 내레이터 기능 등이 고도화된다.
검색엔진 빙과 브라우저 엣지에서 AI를 활용한 새 기능도 출시된다. 빙챗 사용자는 채팅 기록을 기반으로 직관적이고 개인화된 검색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채팅 기록 기반의 답변을 원하지 않는다면 설정에서 해당 기능을 끌 수도 있다.
빙 이미지 크리에이터에는 오픈 AI의 ‘달리 3’ 모델이 탑재돼 손가락과 눈 등에 정교한 표현이 제공된다. 또 빙에서 AI가 생성한 모든 이미지에는 생성된 시간과 날짜를 포함한 암호화된 디지털 워터마크를 추가하는 콘텐츠 자격증명도 부여한다.
이와 함께 빙과 엣지에서 AI를 기반으로 한 편리한 쇼핑 경험도 제공한다. 이미지를 사용한 쇼핑 경험도 곧 지원될 예정이다.
엔터프라이즈용 ‘MS 365 코파일럿’은 11월1일부터 제공된다. 새 AI 어시스턴트인 MS 365 챗도 제공된다.
유수프 메흐디 MS 기업 부사장 겸 소비자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새 AI시대는 우리 모두의 일상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MS 코파일럿은 채팅 인터페이스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완벽하게 통합돼 일상에서 통용되는 자연어로 원활히 소통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요청에 즉각 응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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