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갖다대면 ‘번호’ 교환…목적지 도착하면 가족에 ‘알림’

뉴스1

입력 2023-09-19 10:09 수정 2023-09-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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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최신 운영체제(OS) ‘iOS 17’에 들어간 ‘네임 드롭’ 기능 (애플 제공)
‘iOS 17’에 들어간 ‘체크인’ 기능 (애플 제공)
아이폰을 가로로 놓고 충전할 때 여러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스탠바이’ 기능 (애플 제공)

애플이 소통 기능이 강화된 최신 운영체제(OS)인 iOS 17을 19일 아이폰(XS 이후 기종)에 정식 배포했다.

대표적인 최신 기능은 ‘네임 드롭’이다. 서로의 아이폰을 갖다 대면 손쉽게 연락처 정보를 공유하는 기능이다. 콘텐츠도 주고받을 수 있다.

새로운 전화 애플리케이션(앱)에서는 맞춤형 연락처 포스터를 만들 수 있다. 사용자는 발신 시 상대방 휴대전화에 나타나는 화면을 본인이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다. 취향에 맞게 사진·이모티콘·이름을 조합할 수 있다.

영상통화 앱 ‘페이스타임’은 영상·음성 메시지 전송을 지원한다. 상대방이 페이스타임을 바로 받지 않으면 나중에 확인할 수 있도록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메시지 앱에서는 사용자가 가족·친구에게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착했음을 알리는 ‘체크인’ 기능이 돋보인다.

개인이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동작을 멈추면 △기기 위치 △배터리 잔량 △통신(셀룰러) 서비스 상태 같은 정보가 지정된 연락처로 공유된다.

아이폰을 가로로 놓고 충전 중일 때 각종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스탠바이’ 기능도 있다.

스탠바이는 △다양한 시계 스타일 △선호하는 사진 △위젯(자주 쓰는 기능 모음)을 표시할 수 있다.

iOS 17은 최대 5명까지 에어태그 공유, 일기쓰기 앱 외에도 아이폰을 얼굴에 가까이 들고 있으면 알림을 보내는 기능 등을 제공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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