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헤이븐, 얼리엑세스 앞두고 스킨십 확대… 세계관 반영 웹툰 공개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9-07 17:45 수정 2023-09-0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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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헤이븐 대표 이미지. 넥슨 제공

넥슨은 대규모 PvP 팀 대전 신작 ‘워헤이븐’의 세계관과 캐릭터 설정을 모티브로 한 웹툰을 연재한다고 7일 밝혔다.

워헤이븐 웹툰은 ‘열렙전사’를 연재한 김세훈 작가와 협업해 네이버웹툰에서 선보인다. 이날부터 10주간 매주 목요일 무료로 연재된다. ‘이 주길럼의 전장’을 제목으로 조직에 배신당한 주인공 ‘이길럼’이 워헤이븐 세계관에서 ‘길럼’이라는 인물로 깨어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칼, 창 등 냉병기가 존재하는 중세 판타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워헤이븐은 ‘연합’과 ‘마라’가 끝없는 전쟁을 벌이는 세계 해러스를 배경으로 한다. 대규모 PvP가 게임의 주요 테마인 만큼 이용자들이 두 진영으로 나뉜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세훈 작가는 앞서 열랩전사를 통해 가상의 게임인 ‘루시드 어드벤처’의 세계관을 독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소개한 바 있다.

김세훈 작가와 협업해 선보이는 워헤이븐 세계관 웹툰 ‘이 주길럼의 전장’. 넥슨 제공
웹툰과 더불어 게임 내에서 이용자들이 몰입할 수 있는 콘텐츠도 강화하고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은석 디렉터, 임덕빈 CD, 최은경 AD의 인터뷰에 따르면 개발진은 전장에서 피가 고인 웅덩이를 밟고 지나가면 핏빛 발자국이 자취로 남거나 대포 연기를 지나가면 회색 먼지를 뒤집어쓰는 등 이용자의 몰입감을 높일 수 있는 각종 기믹을 추가했다.

여기에 앞서 베타테스트, 체험판 공개 등을 통해 수집한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다양한 변화도 적용했다. 먼저 총 16대 16으로 진행됐던 대전 인원을 12대 12로 축소해 빠른 속도감과 개별 이용자의 비중을 높였다. 또 6대 6으로 벌이는 소수인원 모드도 추가해 실력 겨루기를 원하는 이용자들의 수요를 반영했다. 점령전, 진격전, 호송전, 팀 데스매치, 깃발뺏기 등에는 소수인원 전용 모드가 추가된다.

게임 플레이 중 공적을 모아 전황을 뒤집을 수 있던 ‘변신 시스템’도 게임 당 1차례만 가능할 수 있게 변경했다. 정형화된 전투 흐름에 변화를 주고 단 한 번의 결정적인 기회를 부여하기 위함이다.

오는 21일 글로벌 얼리 엑세스를 앞둔 워헤이븐은 현재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이용자는 오는 14일 오전 9시까지 넥슨닷컴에서 사전등록에 참여해 얼리 엑세스 이틀 전인 19일부터 워헤이븐을 플레이할 수 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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