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캐나다 이어 유럽서도 뉴스서비스 중단
뉴시스
입력 2023-09-06 10:14 수정 2023-09-06 10:15
영국, 프랑스, 독일서 오는 12월부터 중단
"뉴스 콘텐츠 사용료 지불 문제와 관련"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영국, 프랑스, 독일에서 페이스북의 뉴스서비스를 오는 12월 초부터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5일(현지시간) 메타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제품과 서비스에 투자를 더 집중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사람들이 뉴스나 정치 콘텐츠를 보기 위해 페이스북을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 소통하고 새로운 기회, 열정, 관심사를 발견하기 위해 페이스북을 방문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페이스북의 뉴스서비스는 2019년 도입된 것으로,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뒤 영국, 독일, 호주, 프랑스로 이어졌다.
메타는 뉴스서비스의 중단이 ‘뉴스 탭’을 없애는 것이라면서 “유럽의 뉴스 제공자는 계속해서 페이스북 계정과 폐이지에 링크를 게시하고, 사람들을 웹사이트로 안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과 테크크런치 등 외신들은 이번 뉴스서비스 중단이 뉴스콘텐츠 사용료 지불 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캐나다가 뉴스콘텐츠에 사용료를 지불하도록 하는 내용의 ‘온라인뉴스법’을 통과시키면서 페이스북은 캐나다에서 뉴스서비스를 중단했다. 앞서 호주도 2021년 비슷한 법을 시행한 바 있다. 다만 페이스북은 호주에선 여전히 뉴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럽에서 메타와 구글 등은 EU 저작권 지침(EU Copyright Directive)에 따라 뉴스 매체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뉴스 콘텐츠 사용료 지불 문제와 관련"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영국, 프랑스, 독일에서 페이스북의 뉴스서비스를 오는 12월 초부터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5일(현지시간) 메타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람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제품과 서비스에 투자를 더 집중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사람들이 뉴스나 정치 콘텐츠를 보기 위해 페이스북을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 소통하고 새로운 기회, 열정, 관심사를 발견하기 위해 페이스북을 방문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페이스북의 뉴스서비스는 2019년 도입된 것으로,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뒤 영국, 독일, 호주, 프랑스로 이어졌다.
메타는 뉴스서비스의 중단이 ‘뉴스 탭’을 없애는 것이라면서 “유럽의 뉴스 제공자는 계속해서 페이스북 계정과 폐이지에 링크를 게시하고, 사람들을 웹사이트로 안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과 테크크런치 등 외신들은 이번 뉴스서비스 중단이 뉴스콘텐츠 사용료 지불 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캐나다가 뉴스콘텐츠에 사용료를 지불하도록 하는 내용의 ‘온라인뉴스법’을 통과시키면서 페이스북은 캐나다에서 뉴스서비스를 중단했다. 앞서 호주도 2021년 비슷한 법을 시행한 바 있다. 다만 페이스북은 호주에선 여전히 뉴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럽에서 메타와 구글 등은 EU 저작권 지침(EU Copyright Directive)에 따라 뉴스 매체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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